[이란] 에너지부, 독일 수처리 기술업계와 협력사업 추진 기대
노인환 기자
2017-03-02 오전 10:31:12
이란 에너지부에 따르면 노후화된 이란내 수처리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위해 독일 수처리 기술업계와의 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이란 상하수도건설공사(NWWEC)측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를 방문해 상하수도, 엔지니어링, 수처리 기술 등 관련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재 이란은 부족한 기술력을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독일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정부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가뭄과 물 부족 피해를 우려하고 있으며, 수자원 분야에서의 다양한 위협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수처리 기술 확보는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국정과제인 셈이다. 

현재 이란은 수처리 기술뿐만 아니라, 폐기물처리, 스마트 네트워크, 인공지능, 송전선로 등의 기술도 요구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독일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란 정부의 고질적인 재정난이 수자원 및 상하수도 프로젝트 수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자금력을 고루 갖춘 선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이란 상하수도건설공사(NWWEC)


- 설립연도: 1989년

- 관리부서: 에너지부

- 기관현황: 도시 34개, 지방 30개에 지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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