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MRUD(도로도시개발부), 2015~2025년 철도 건설 프로젝트 기본 내용
노인환 기자
2017-04-24 오후 5:11:13
이란 MRUD(Ministry of Roads & Urban Development, 도로도시개발부)는 지난 2015년 10월 3~4일 국내 인프라 프로젝트에 관해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목표연도는 2025년으로 정했다.

당시나 지금이나 인프라 개발 중 최대 관심사는 다른 운송 인프라에 비해 가장 효율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철도(Railways)'이다. 이러한 이유로 도로도시개발부는 철도 인프라 규모를 2배 가까이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부터 소개될 내용은 2015년 기준 철도 인프라 현황과 2025년 목표치로 수립했던 철도 인프라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참고해야 할 사항은 이란 정부의 재정능력 및 해외투자유치 전망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 2015년 철도 인프라 현황 및 2025년 철도 인프라 목표(출처 : 도로도시개발부)

주목할 점은 복선화(Double Track)*와 전철화(Electrification)에 대한 프로젝트 수요가 가장 크다는 것이다. 규모 자체는 신규 철도 건설에 비해 매우 작지만 인프라 품질을 개선하고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된다.

이란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는 이란 내 화물 및 여객 운송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 있다. 이후에는 인접 국가와 국경간 철도 인프라를 구축해 국제 물류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이다.

현재 이란 약 3,500Km가 부설되고 있으며 국경간 철도 건설은 아제르바이잔 아스타라(Astara) 국경지대에서 전개되고 있다. 

* 복선화(Double-Tracking) 작업 : 철도의 단선구간에 병행해 새로운 선로를 추가로 부설하는 공사이다. 

자료출처 :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홈페이지, 이란 철도청 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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