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5월 파키스탄 정부 대표단과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논의 예정
노인환 기자
2017-04-24

▲ 이란 South Pars와 파키스탄 Nawabshah 위치(출처 : iNIS) 

이란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파키스탄 정부는 양국간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기 위해 오는 5월 파키스탄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이란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12년 9월 8일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Design), 타당성조사(F/S, Feasibility Study), 경로조사(Route Survey), 기타 사업절차 등은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이후 이란에 대한 국제적 제제가 가해지면서 착공이 지연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기본 정보를 살펴보면 가스파이프라인의 경로는 이란 내 유전지대인 사우스파스(South Pars)에서 시작해 파키스탄 내 나왑사(Nawabshah) 지역까지 연결된다. 총길이는 1,931km이며 국가별 구간은 이란 1,150km, 파키스탄 781km로 각각 계획됐다.

가스관 직경은 56인치(약 142.24cm)이며 설치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 이내로 예상된다. 투자액은 우선 파키스탄 정부에서 2016/17년(7월1일~6월30일) 회계연도 해당 프로젝트에 250억 파키스탄 루피(PKR, 약 2억 3,850만 USD)를 배정한 상태다.

계획대로 해당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가스파이프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1일당 7억 5,000만 큐빅피트(cubic feet)의 천연가스를 송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는 이란 정부와 기존에 맺은 GSPA(Gas Sales and Purchase Agreement, 가스매매협정)을 수정할 계획이다.

2017년 5월 이란-파키스탄 간 정부회담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시행 여부가 확실하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파키스탄의 에너지 안보를 지원해줄 수 있는 협력국가는 경제적, 지리적으로 고려해볼 때 이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자료출처 : 이란 대통령 홈페이지, 파키스탄 정부 공식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Memorandum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