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3월 아제르바이잔과 Astara-Rasht 간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 공동 진행 예정
노인환 기자
2017-04-24

▲ Astara, Rasht 위치(출처 : iNIS) 

이란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란 대통령 하산 로우하니(Hassan Rouhani)는 곧 북부지역 아스트라(Astara)-라슈트(Rasht) 간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아제르바이잔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3.30). 

아스트라(Astara)-라슈트(Rasht) 간 철도 구축 구간은 약 167km이며 단선(Single Track)으로 부설될 계획이다.

하지만 운송물량의 예측 및 평가에 따라 복선(Double Track)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 수용능력은 화물 기준 연평균 470만~600만 톤(ton)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5일부로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지대인 아스타라(Astara) 지역에 양국을 연결한 철도 교량이 완공됐다.

라슈트(Rasht)까지 철도를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이자 크게는 NSTC(North-South Transport Corridor, 남북운송노선)의 중간 기착점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현재 NSTC에 대한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양국 정부의 관심은 매우 크다.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히 국내선의 확장이 아닌 국경간 운송인프라의 연결이자 더 나아가서는 북부의 러시아와 동남부의 인도와 닿을 수 있는 대륙간 횡단노선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의 다양한 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도 이처럼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되거나 NSTC와 연계 및 접근성이 용이한 프로젝트는 투자이행의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가간 공동 프로젝트로 전개될 경우 투자액도 경감되기 때문에 금융리스크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해당 프로젝트 기점인 라슈트(Rasht)에서도 철도 건설이 전개되고 있다. 라슈트(Rasht)에서 카즈빈(Qazvin)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며 공사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카즈빈(Qazvin) 역시 국내선 중 운송량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기 때문에 인근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 NSTC(North-South Transport Corridor, 남북운송노선) :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인도 등 4개국을 남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운송 인프라 프로젝트다.

주요 기점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아제르바이잔(바쿠, Baku)-이란(반다르아바스, Bandar Abbas)-이란(차바하르, Chabahar)-인도(뭄바이, Mumbai) 등이다.  

자료출처 : 이란 대통령 홈페이지,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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