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17년 1~2월 주요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현재 이란은 2017년부터 전력발전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늘어나는 전력수요을 충당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직 국내 기술력과 투자금이 부족하다보니 해외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거나 BOT 방식으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부터 2017년 1~2월 시행된 주요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발전소 건설지역인 호라마바드시 위치
□ 호라마바드 지역 890메가와트 가스화력발전소 착공, 향후 늘어날 전력수요 충당 목적
이란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7년 1월 호라마바드(Khorramabad) 지역에 890메가와트(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CCPP) 건설이 시작됐다.
최근 몇년간 국내 전력소비량이 약 5%씩 늘어나면서 전력생산량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사는 총 US$ 7억8000만불의 건설비용이 투입돼 향후 4년간 진행된다.
효율적인 전력생성을 위해 복합발전터빈기인 F-Class turbine을 장착했다. 단일터빈기에 비해 발전량이 약 50% 이상 확대되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참고로 지난 2016년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전년도에 비해 8.2% 증가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산업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전력수요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에너지부는 '조기착공형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향후 2021년까지 다양한 발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연도까지 2만5000MW의 전력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F-Class turbine: 미국의 거대 제조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의 복합발전터빈기 제품이다. 현재 일본의 동종계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가 터빈계 경쟁사로 자리잡고 있다.
▲복합발전소 기본 설계도(출처: zeroco2.no)
□ 독일 Athos Solar GmbH 이란 내 첫 태양광발전소 건설
독일 태양광발전업체 Athos Solar GmbH에 따르면 2017년 2월 이란 내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완료됐다. 당사는 이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최초의 투자자이자 시공업체가 됐다.
이 고성능 태양광발전소는 총 2기이며 생산하는 전력의 규모는 14메가와트(MW)에 달한다. 발전소는 수도인 테헤란과 가까운 하마단(Hamedan)에 소재하고 있으며 부지는 1기당 10헥타르(ha)씩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은 캐나다 동종계인 캐나디언솔라(Canadian Solar)로부터 4만개가 수입됐다. 당시 2016년 봄부터 복잡한 물류망을 극복하고 각종 설비를 조달했다.
참고로 2016년 봄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고 난 후에도 많은 교역시스템이 경직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사는 건설계약이 성립된 이후 약 9개월만에 프로젝트를 완공했다.
해당 발전소에 투입된 자금은 약 2000만유로에 달한다. 모두 해당업체에서 조달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란의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Athos Solar GmbH
- 설립연도: 2009년
- 본사: 독일 하이델베르크
- 주요사업: 태양광개발 프로젝트 수행
- 모회사: 복합제조사 Weidenhammer-Group-Heidelberg
*Canadian Solar
- 설립연도: 2001년
- 본사: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
- 주요사업: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 매출액: US$ 35억달러 - 2015년
- 직원: 약 9000명
◈ 전력발전 수요↑ 문제는 이란 기술력·자금력↓...외국기업 혜택 늘려 투자 유치해야
이란의 전력발전소건설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따른 필수적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하지만 발전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산업의 잠재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의 경우 향후 한국 기업의 태양광사업 진출 시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해당기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진출기업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향후 2021년까지 2만5000MW의 전력공급량을 갖출 계획이지만 해외자본의 지원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혜택을 확대해 해외자본을 유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료출처: 이란 에너지부, Athos Solar GmbH 홈페이지, Canadian Solar 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
아직 국내 기술력과 투자금이 부족하다보니 해외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거나 BOT 방식으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부터 2017년 1~2월 시행된 주요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발전소 건설지역인 호라마바드시 위치
□ 호라마바드 지역 890메가와트 가스화력발전소 착공, 향후 늘어날 전력수요 충당 목적
이란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7년 1월 호라마바드(Khorramabad) 지역에 890메가와트(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CCPP) 건설이 시작됐다.
최근 몇년간 국내 전력소비량이 약 5%씩 늘어나면서 전력생산량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사는 총 US$ 7억8000만불의 건설비용이 투입돼 향후 4년간 진행된다.
효율적인 전력생성을 위해 복합발전터빈기인 F-Class turbine을 장착했다. 단일터빈기에 비해 발전량이 약 50% 이상 확대되기 때문에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참고로 지난 2016년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전년도에 비해 8.2% 증가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산업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전력수요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에너지부는 '조기착공형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향후 2021년까지 다양한 발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연도까지 2만5000MW의 전력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F-Class turbine: 미국의 거대 제조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의 복합발전터빈기 제품이다. 현재 일본의 동종계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가 터빈계 경쟁사로 자리잡고 있다.
▲복합발전소 기본 설계도(출처: zeroco2.no)
□ 독일 Athos Solar GmbH 이란 내 첫 태양광발전소 건설
독일 태양광발전업체 Athos Solar GmbH에 따르면 2017년 2월 이란 내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완료됐다. 당사는 이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최초의 투자자이자 시공업체가 됐다.
이 고성능 태양광발전소는 총 2기이며 생산하는 전력의 규모는 14메가와트(MW)에 달한다. 발전소는 수도인 테헤란과 가까운 하마단(Hamedan)에 소재하고 있으며 부지는 1기당 10헥타르(ha)씩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은 캐나다 동종계인 캐나디언솔라(Canadian Solar)로부터 4만개가 수입됐다. 당시 2016년 봄부터 복잡한 물류망을 극복하고 각종 설비를 조달했다.
참고로 2016년 봄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고 난 후에도 많은 교역시스템이 경직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사는 건설계약이 성립된 이후 약 9개월만에 프로젝트를 완공했다.
해당 발전소에 투입된 자금은 약 2000만유로에 달한다. 모두 해당업체에서 조달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란의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Athos Solar GmbH
- 설립연도: 2009년
- 본사: 독일 하이델베르크
- 주요사업: 태양광개발 프로젝트 수행
- 모회사: 복합제조사 Weidenhammer-Group-Heidelberg
*Canadian Solar
- 설립연도: 2001년
- 본사: 캐나다 온타리오주 궬프
- 주요사업: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 매출액: US$ 35억달러 - 2015년
- 직원: 약 9000명
◈ 전력발전 수요↑ 문제는 이란 기술력·자금력↓...외국기업 혜택 늘려 투자 유치해야
이란의 전력발전소건설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따른 필수적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하지만 발전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산업의 잠재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의 경우 향후 한국 기업의 태양광사업 진출 시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해당기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진출기업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향후 2021년까지 2만5000MW의 전력공급량을 갖출 계획이지만 해외자본의 지원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혜택을 확대해 해외자본을 유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료출처: 이란 에너지부, Athos Solar GmbH 홈페이지, Canadian Solar 홈페이지, 언론보도자료,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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