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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통신기업인 동일본전신전화(NTT東日本)에 따르면 2021년 1월 18일 드론 사업을 담당할 합작회사인 NTT e-Drone Technology를 설립했다. 인공지능(AI) 기업인 OPTiM Corp(オプティム)와 드론 및 지리 정보시스템 기업인 WorldLink & Company와 합작했다. 일본 소비자 가전 소매 체인점인 야마다홀딩스(ヤマダHD)에 따르면 2021년 1월 18일 산하의 가전 사업체 8개사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7월 1일 자로 야마다전기(ヤマダデンキ)가 베스트전기(ベスト電器) 등 7개 기업을 흡수 통합하게 된다. 회사명은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일본 쇼핑단지인 긴자 식스(GINZA SIX)에 따르면 2021년 1월 17일 세입자 중 14개 점포가 폐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12월 27일 이후 폐점 점포 수는 총 18곳으로 조사됐다. 긴자 식스는 2017년 4월부터 개장한 긴자 지역의 최대 복합 상업시설이다. 시작한 당시 입주한 점포 수는 241개 점포였다. ▲긴자 식스(GINZA SIX)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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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일본 소비자 가전 소매 체인점인 야마다홀딩스(ヤマダHD)에 따르면 2021년 1월 18일 산하의 가전 사업체 8개사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2021년 7월 1일 자로 야마다전기(ヤマダデンキ)가 베스트전기(ベスト電器) 등 7개 기업을 흡수 통합하게 된다. 회사명은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야마다가구와 주탤 등 이종사업으로 전개를 확대하고 있지만, 본업인 가전판매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참고로 야마다홀딩스는 전국적으로 가전 판매점 950개를 운영하고 있다.▲야마다전기(ヤマダデンキ) 점포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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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오츠카가구(大塚家具)에 따르면 2020년 6월 19일부터 전국 7개 점포에서 가전의 판매를 시작했다. 신주쿠와 요코하마 점포는 제외됐다.모회사인 야마다전기와 협업해 개발한 가전이다. 소비자들이 가구매장에서 가전제품도 동시에 구입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일본 전자제조업체인 니혼덴산(日本電産)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도입한 이후 업무 생산성이 3분의 1까지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 경영자가 6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내용이다.중국발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무직 업무를 중심으로 텔레워크를 도입했다. 하지만 작업공간의 미확보, 온라인 도구의 불비 등으로 인해 재택근무의 효율성이 하락했다.일본 전국은행협회(全国銀行協会)에 따르면 은행 간 송금 수수료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40년 이상 수수료가 인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송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은행에 한정된 송금시스템 이용을 현금없이 결제를 다루는 사업자로 확장할 계획이다.▲전국은행협회(全国銀行協会)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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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오츠카가구(大塚家具)에 따르면 2019년 12월 12일부터 야마자전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야마다전기는 약 44억엔을 출자할 계획이다.현재 사장인 오오츠카 쿠미코는 사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미 11년동안 사장을 역임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매각 이후에도 경영을 책임지려는 것이다.일본 금융청(金融庁)에 따르면 2019년 12월 12일까지 보험회사의 부대서비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회사가 조사 대상이다.부대서비스는 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에 의한 건강 및 의료상담, 자동차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 시 견인서비스 등이다. 일본 글로벌 광고회사인 덴츠(電通)에 따르면 해외에서 직원의 11%를 해고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영국 등 해외 7개 시장이 대상이다.구조조정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248억엔으로 이중 198억엔은 2019회계연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조조정 이후에는 연간 138억엔의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덴츠(電通)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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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제서비스업체인 넷트프로텍션즈(ネットプロテクションズ)에 따르면 신용카드가 필요없는 후불결제서비스 앱을 개발했다.후불서비스의 명칭은 'atone'이다. 신용카드가 필요없는 후불결제 영역은 결제회사가 고객의 신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19년 신재생에너지의 매입가격은 1킬로와트당 14엔으로 조사됐다. 2012년 40엔이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한 결과다.정부는 2011년 도쿄전력의 호쿠시마 제1원전사고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기 시작했다. 고정가격매입제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유도했다.일본 부동산업체인 야마다부동산(ヤマダ不動産)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업체인 센츄리-21재팬(センチュリー21・ジャパン)과 협약을 체결했다.야마다전기(ヤマダ電機)가 출점하는 점포의 부동산 중개와 가전 인테리어를 담당하기 위한 목적이다. 가전제품을 판매하면서 주택의 인테리어 전체에 대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야마다전기(ヤマダ電機)의 점포(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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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후지쯔(富士通)는 2016년 10월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원을 700명으로 기존 대비 3.5배 확대했다고 발표했다.AI관련 영업과 서비스 기반 구축을 담당하는 다수의 조직을 신설했다. 인력난을 배경으로 AI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후지쯔(富士通)는 2016년 10월 컴퓨터사업을 중국 컴퓨터업체인 레노버그룹 산하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스마트폰 보급을 배경으로 컴퓨터 시장이 축소하는 등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사업을 분사화하고 레노버에 주도권을 넘기는 것으로 IT서비스 사업 등에 경영자원을 집중한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후지쯔(富士通)는 2017년 중국 동일업체인 상하이이디엔과 제휴해 사물인터넷(IoT)공장의 관리 시스템을 현지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중국 정부는 인력난 대책과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의 IoT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 확대를 전망했다. 3년간 100개 공장에 대한 도입을 목표로 한다.일본 전자기기업체 후지쓰(富士通)는 2016년 10월 영국과 핀란드에서 최대 22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각각 1800명, 400명을 감원한다.▲인원을 감축 ▲정보기술(IT)서비스사업 비용절감 ▲임금이 낮은 국가나 지역으로 업무 이관 확대 등으로 유럽사업의 수익개선을 목표로 한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후지쯔(富士通)는 2016년 10월 영국에서 최대 1800명의 사원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후지쯔의 영국자회사인 후지쯔서비스는 1990년에 인수해 자회사화한 영국 ICL을 모체로 하는 기업으로 사원수는 1.4만명이다.IT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후지쯔는 영국자회사를 거점으로 유럽의 사업확대를 노리고 있다. 주력이 되는 인재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으로 유럽에서의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이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후지쓰(富士通)는 2016년 10월 동사가 제조한 스마트폰용 및 태블렛용 AC어댑터 약 30만대를 무상교환한다고 발표했다.콘센트에 꽂는 플러그 부분에서 금속부분이 외부로 드러나 감전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금속부분이 드러났다는 보고는 5건이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저가스마트폰용 단말기 'arrows M03' 등에 사용되는 모델명 'FMV-AC346'의 일부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제조된 29만8780대를 대상으로 한다.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는 2016년 10월 야마다전기와 공동으로 국내 텔레비전의 판매를 11년만에 재진출한다고 밝혔다. 북미 TV시장이 2분기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요인으로 중국과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액정TV를 야마다에만 공급해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후나이전기 홈페이지일본 광학·전자기기업체 올림푸스(オリンパス)는 2016년 10월 인력서비스사업 자회사인 NOC일본아웃소싱을 투자펀드 롱리치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세계 점유율에서 선행하고 있는 내시경 등 의료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련성이 낮은 아웃소싱사업에서는 철수한다.10월말에 주식을 양도할 예정으로 매각액은 50억엔이다. NOC일본아웃소싱은 1988년에 설립해 2015/16년 매출은 100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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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일본 건설기계업체인 IHI는 2016/17년 최종 흑자 220억엔 전망을 제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박용 탱크 등 해양구조물 사업에 추가비용이 증가하면서 여러 결산일에 걸쳐 손실이 확대됐다.실적이 악화된 주요 요인은 싱가포르용 해저 시추선의 선체, 노르웨이용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국내용 LNG선박용 탱크 3건으로 설계의 재검토 및 추가작업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낮선 안건을 수주하고 당초의 전망을 읽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연간 배당이 제로가 되는 것은 8년만이다. IHI는 2016년 안에 해양구조물 사업의 철수도 고려한다. 일본 건설업체인 시미즈건설(清水建設)은 2016년 10월 11억엔을 투자해 젊은사원을 위한 체험형 연수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건축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시공관리능력 등을 높이고 건축물의 품질향상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건설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효율적인 인력양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판단된다.연수시설에서 구조물의 실물을 언급하면서 부재의 명칭 등 공사의 기초 지식이나 품질검사에 대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는 2016년 10월 야마다전기와 공동으로 국내 텔레비전의 판매를 11년만에 재진출한다고 밝혔다.북미 TV시장이 2분기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요인으로 중국과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액정TV를 야마다에만 공급해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후나이전기 홈페이지일본 편의점업체 로손(ローソン)은 2016년 10월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한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5억엔으로 로손이 95%,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5% 출자한다.당사는 기존 편의점에서도 공공요금 수납대행, 타은행과의 공동ATM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향후 은행업무에 참여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일본 광고업체 덴쓰(電通)에 따르면 2016년 10월 심야잔업을 방지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본사 건물 전체를 소등할 방침이다.소등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이며 2015년 12월 과로로 자살한 신입사원 다카하시가 산업재해로 인정된 것에 따른 노무관리 개선방안의 일환이다.▲덴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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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는 2016년 10월 야마다전기와 공동으로 국내 텔레비전의 판매를 11년만에 재진출한다고 밝혔다.북미 TV시장이 2분기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요인으로 중국과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액정TV를 야마다에만 공급해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후나이전기 홈페이지일본 전자기기업체인 도시바(東芝)는 2016년 10월 물류기업용 자동하역 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가 진행 중인 물류현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기계팔·컨베이어·흡착기를 조합한 것으로 상자형태의 화물을 1시간당 500개 이상 하역하는 인력과 동등한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 2017년 9월까지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일본 철강업체인 히타치금속(日立金属)은 2025년까지 철보다 60% 가볍고 탄소섬유보다 비용이 저렴한 자동차용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자동차 연비규제 강화와 무거운 부품을 탑재하는 자율주행차의 보급에 따라 경량화 소재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접합부가 부식되기 쉬운 과제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프라임어스EV에너지(プライムアースEVエナジー)는 2016년 10월 국내에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의 신공장 건물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HV)의 리튬이온전지를 도요타자동차용으로 만들 계획으로 공장은 2019년 후반에 가동한다. 공장의 규모와 투자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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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후지쓰(富士通)는 2016년 8월 스마트폰의 제조공정의 90%를 자동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로 출하량이 부진하기 때문에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해 제조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단말기 제조비용을 인하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TDK는 2016년 8월 프랑스 센서제조업체 트로닉스마이크로시스템즈를 약 55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사가 가진 온도, 압력, 자기 등의 센서에 트로닉스의 센서를 더해 산업기기, 자동차, 스마트폰용 센서사업을 강화한다. 주식공개매수(TOB)에서 66.67% 이상의 취득을 목표로 한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야마다전기(ヤマダ電機)는 2016년 8월 전자제품을 양에서 질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작년 채산성이 악화된 60개 매장을 전부 폐점하고 매장을 쇄신해 판매제품의 주축을 디지털기기에서 이익폭이 큰 백색가전으로 전환한 것이다. 접객의 질을 높이고 과도한 할인판매를 억눌러 고객단가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쇼와덴코(昭和電工)는 2017년까지 리튬이온전지 재료의 생산량을 300톤으로 기존 대비 1.5배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배경으로 전기자동차(EV)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지재료는 리튬이온전지의 출력을 안정화시키는 첨가제로 생산성 증강을 위해 10~20억엔을 투자한다. 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2016년 8월 히타치레일유럽이 영국 도시간 고속철도 차량 36량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런던과 영국 남서부를 잇는 약 490킬로미터의 노선에 투입돼 2018년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2018년에는 철도사업의 유럽매출을 3456억엔으로 2014년 대비 8배 확대하려는 목표를 설정했다.일본 전자기기업체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2016년 8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캐나다 원자력사업 합작회사인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중수로사업을 중단하고 비등수형 경수로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당사는 원자력사업을 다루는 현지기업에 직원을 포함해 올해 안으로 양도할 계획이다.일본 전자기기업체인 NEC는 2016년 8월 싱가포르의 차세대전력망 개발프로젝트 'SPEAR'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최대 전력업체인 싱가포르파워가 추진한다. 전력업체용 데이터분석으로 실적이 있는 미국 스페이스타임 인사이트와 연계해 설비관리의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전시의 복구전망 시간의 정확도 향상과 설비투자 및 보수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전자기기제조업체 니혼덴산(日本電産)은 2016년 8월 미국 Emerson Electric의 산업용모터 및 발전기 등의 사업을 1200억엔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산업용모터의 제품을 확충하고 미국과 유럽의 판매망을 활용해 점유율과 사업의 효율성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니혼덴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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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전기의 홈페이지 ◈ 일본사회의 왕따문화와 실적에 대한 압박이 블랙기업을 양산2014년 일본 최대 가전양판점인 ㈜야마다전기가 일본 블랙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야마다전기는 2013년에도 블랙기업에 선정됐기 때문에 2년 연속 수상을 한 것이다.야마다전기는 2004년 당시 29세인 계약직원이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계약직원은 상사로부터 인격모독 등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007년 23세에 불과한 직원이 과로사(過労死)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전양판점의 특성상 잔업과 휴일근무가 일상화돼 있으며 실적달성에 대한 압박감이 높은 것이 직접적인 사인이다.일본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은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항상 플러스 성장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외부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직원들에게 과중한 수준의 업무를 할당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장시간 노동이 관행화되면서 과로사하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일본 기업은 연공서열(年功序列)로 상사보다는 부하직원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은연 중에 강제하고 있어 신입직원이 목표를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다.일본사회는 학교나 직장 모두 ‘왕따’가 성행하고 있어 직장인 누구나 조직에서 외톨이가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상급자에 의한 왕따나 괴롭힘을 의미하는 ‘파워하라( Power Harassment)’라는 말도 일상화돼 있다.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의 기준에 따르면 야마다전기의 직원 중 과로사의 가능성이 높은 직원이 2013년 9월 기준 46명에 달한다는 내부문서가 언론에 보도됐다. ◈ 검사의 자살로 국내 기업의 파워하라가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남한국 서울의 남부지검에 근무하던 검사가 상사의 폭언과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처음에는 단순 자살사건으로 몰고 갔지만 유족과 동료들의 반발로 인해 사회문제로 비화됐다.검찰은 수사기관이라는 조직의 특수성과 상명하복의 문화가 강해 검사와 같은 소속 구성원도 의지가 강한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무너뜨린 사건이다.검찰이 밝힌 내용을 보면 상사의 구박과 폭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하지만 일본 블랙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괴롭힘인 파워하라와 유사했다.부하직원을 괴롭힌 상사는 업무를 잘 가르치려는 애정에서 비롯된 행위였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사건이 밝혀진 초기만 하더라도 검찰은 사건을 축소하고 덮기에 바빴다. 일부 괴롭힘이 있었지만 통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처벌의 필요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검찰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여론의 추이만 살피다가 결국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전〮현직 고위직 검사가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달아 터지자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론이다.사실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은 검찰조직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대부분의 직장에서 왕따, 폭행, 성희롱 등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가해자의 대부분은 다년간 지속된 행위가 관행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른 관리자도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자기의 행동이 특별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관리자는 많지 않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서 파워하라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하직원들은 속수무책(束手無策)으로 당하고 있다.일반인의 상식과 달리 좋은 직장일수록 상사의 파워하라는 교묘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취업 빙하기로 인해 괴롭힘이 일상화돼도 퇴직을 선택하기는 하기는 어려워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 계속 -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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