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4월 17일 경제동향-사회지표/금융, 필리핀 정부 높은 청년비중과 인구증가가 경제성장의 원동력 등
박재희 기자
2018-04-17 오후 10:02:57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높은 청년비중과 인구증가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노동인구의 고령화로 경제성장이 어려운 것과는 대조적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도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데 청년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들 지역의 연간 평균 경제성장율은 5~6%에 달해 글로벌 평균의 3%보다 높다. 

▲필리핀 고용노동부 로고

필리핀 고용노동부(DOLE)에 따르면 임시 계약근로자의 숫자가 130만명에 달해 고용불안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4월 16일 노동자 단체들은 두테르테 대통령과 만나 계약근로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핀테크(fintech) 등 신기술 활용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소형 금융기관들이 대형 금융기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금융기관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서비스를 공유하면서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형 금융기관들은 마닐라 외곽에서 8억페소, 수도권에서 20억페소에 달하는 자본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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