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2024년 8월 전력산업 주요동향... 싱가포르 셈코프(Sembcorp), 통합 도시 솔루션 부문에 S$ 7억 달러 투자
필리핀 독립 전기시장 운영자(IEMOP), 8월 평균 전기 도매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5.97페소로 전월 6.15페소에 비해 낮아
민한서 기자
2024-08-31

▲ 싱가포르 국영 에너지기업 셈코프(Sembcorp)는 2024년에서 2028년까지 계획된 총 투자금의 5%를 통합 도시 솔루션 분야에 투자한다[출처=셈코프 홈페이지]

2024년 8월 동남아시아 전력산업 주요동향은 싱가포르 국영 에너지 기업의 도시 계획 투자와 필리핀 평균 전기 도매 가격 저하를 포함한다.

○ 싱가포르 국영 에너지기업 셈코프(Sembcorp)는 아시아 저탄소 공업단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통합 도시 솔루션 부문에 약 S$ 7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는 2024년에서 2028년까지 계획된 총 투자금 중 5%에 해당된다.

셈코프의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5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2024년 6개월 간 매출은 32억1000만 달러로 전년 36억6000만 달러와 비교해 12% 감소했다.

당사는 도매 전기가격의 하락과 함께 가스 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유지 비용에도 탄력적인 상반기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셈코프는 2028년까지 토지를 1만4000헥타르에서 1만8000헥타르로 확보한다. 향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도시 사업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 필리핀 독립 전기시장 운영자(Independent Electricity Market Operator of the Philippines, IEMOP)의 보고에 의하면 2024년 9월 평균 전기 도매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5.97페소로 전월 6.15페소에 비해 낮아졌다.

우기가 시작되며 비교적 시원해진 날씨에 전기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024년 6월26일부터 7월25일까지의 전기 수요는 이전 1만4710메가와트(MW)에서 1만3989메가와트로 감소했다.

IEMOP는 전력 생산자와 유통업체에서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전기를 거래하는 개방형 시장인 '도매 전기 현물시장(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WESM)'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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