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4월 2주차 경제정책/제조업/유통 주간 경제동향 - ▲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성잘률 6.3% ▲ BMW 카쉐어링 사업 진출 등
박재희 기자
2016-04-18
세계은행(WB)은 2016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3%로 전년 10월 6.4%에서 하향조정했다. 또한 2017년 경제성장률은 6.2% 전망하고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성장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자동차기업 BMW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ReachNow 앱을 통한 카쉐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총 370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모델은 전기자동차 BMW i3·BMW 3 시리즈·Mini COOPER 등이다.

2013년 글로벌 유기농식품 및 유기농음료 시장 규모는 152억달러로 1999년 7200만달러 대비 210배 이상 성장했다. 유기농식품 최대 소비국은 미국으로 전체 소비 시장의 43%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EU가입국 28개국이 40% 차지해 세계 2대 시장으로 기록됐다. 나머지 17%에는 중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 기타국가들이 포함된다.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에 따르면 필리핀과 같이 석유수출 국가로 해외노동자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나라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해외일자리 위기 및 본국으로의 송금액이 감소하는 등 그 타격을 그대로 받고 있다.  인도를 제외한 동남아 및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석유 수입액 감소가 해외노동자들의 본국으로의 송금액 감소율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에 비춰 무디스는 순 석유수입액이 50% 감소하면 송금액은 10~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4월 현재 글로벌 유가는 2015년초 대비 25% 하락했다.  

아랍 산유국의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의 경우, 재정 수입의 70% 이상이 원유 수출에서 발생한다. 1981년 설립된 GCC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이 가입돼 있다. 


▲걸프협력회의(GCC)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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