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 2024년 3월기 연결최종손익 950억 엔의 적자 전망
▲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연결최종손익은 950억 엔(약 8400억 원)의 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기존에는 100억 엔의 흑자를 예상했지만 1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 사업이 악화되고 농약과 사료첨가물의 수요가 침체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 사업의 합리화를 위해 국내 에틸렌플랜트를 다수 회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료 첨가물, 디스플레이 사업의 규모도 축소할 방침이다.
2023년 9월 중간 연결결산의 결과 매출액은 1조186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동기간 최종손익은 763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2024년 3월까지 5개월분의 임원 보수를 10% 반납할 계획이다. 창업 이후 가장 어려운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