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 9월 말 기준 수도작 현미의 1등미 비율 59.6%
민진규 대기자
2023-11-01

▲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수도작 현미의 1등미 비율이 5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4년도 이후 과거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름철 무더위의 영향으로 도호쿠, 호쿠리쿠 등 주산지를 포함해 11개 현에서 전년 대비 10%p 이상 떨어진 것이다. 고온가 가뭄으로 쌀의 성숙이 늦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품종별로 보면 전국의 '코시히카리'의 1등미 비율이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3.3%p 하락했다. '고이부키는 1등미의 비율이 15.9%에 불과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6,2%p 떨어졌다.

니가타현 외에도 아키타,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야마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1등급 쌀의 비율이 저조했다.

1등미의 비율이 떨어지면 농가의 수입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농림수산성은 고온 내성 품종으로 전환하고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수로를 정비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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