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액화천연가스 수입 일부 유럽에 융통할 방침
민서연 기자
2022-02-10
일본 정부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일부를 유럽에 융통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이례적인 대응이다.

현재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정세로 인해 공급 부족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일본 국내에서도 액화천연가스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서 필요한 액화천연가스를 확보한 이후 해외에서 천연가스 권익을 가진 국내기업 등과의 협력을 구할 방침이다. 융통 시기와 규모는 소량일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에 난방 수요의 증가로 전기와 가스 등의 에너지 부족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급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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