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앨런 튜닝 연구소, 새로운 인공지능(AI) 표준 허브 파일럿 발표
박재희 기자
2022-02-09 오후 2:10:42
영국 앨런 튜닝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에 따르면 자체 연구소가 주도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표준 허브의 파일럿을 발표했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NPL(National Physical Laboratory), DCMS(Department for Digital, Culture, Media and Sport), OAI(Office for AI)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영국을 AI의 최전선에 두고 AI 거버넌스의 개선, 혁신을 지지하는 규제의 보완, 영국에서의 투자와 고용 촉진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의 거대한 경제적 잠재력 실현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국가의 AI 전략과 최초의 노력은 허브 설치 및 표준의 개발이다. 개발된 표준이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모델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과 거버넌스 표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 AI 표준 허브의 파일럿 단계는 노하우 공유를 위한 구조를 만들고 더 많은 훈련과 도구로 조직을 지원하는데 초첨을 맞춘다.

특히 파일럿에는 AI 표준 정보/도구, 글로벌 AI 표준 개발 참여, 교육 자료, AI 표준에 관한 국제 협력 등이 포함된다. AI 표준 정보/도구 측면에서는 접근이 가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포괄적인 방식으로 기술 표준 및 개발 이니셔티브에 관한 정보를 취합해 글로벌 AI 표준 개발을 위한 영국의 참여 확대이다.

글로벌 AI 표준 개발 참여 측면에서는 워크숍, 이벤트,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AI 커뮤니티를 함께 보아 전 세계 표준 개발에 보다 조직화된 참여를 장려하고자 한다.

교육 자료 측면에서는 교욱, 훈련, 전문성 개발을 위한 도구와 지침을 만들어 기업 및 기타 조직이 AI 기술 표준을 만드는데 참여한다. 이러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럭하도록 지원한다.

AI 표준에 관한 국제 협력 측면에서는 공유 가치에 따라 기술 표준의 개발은 광범위한 AI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 지도록  유사한 이니셔티브와 국제 협력을 모색한다.

지난 2021년 11월 영국 내각부(UK Cabinet Office)의 중앙 디지털 데이터 사무소(Central Digital and Data Office, CDDO)는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을 위한 알고리즘 투명성 표준을 발표했다. 완성된 탬플릿은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AI 채택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신뢰가 중요하다.

2021년 12월 영국 데이터 윤리 및 혁신 센터(Centre for Data Ethics and Innovation, CDEI)는 효과적인 AI 보증 생태계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AI 시스템의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보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영국 국가의 AI 전략에 따른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AI에 대한 국가적 또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술 및 거버넌스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첫번째 단계이다.


▲ 앨런 튜닝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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