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10월 3주차 경제동향-제조업 및 건설/에너지, 정부 중국의 수입 증가로 2016년 와인수출액 $A 4억7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 전망 등
박재희 기자
2016-10-26 오전 11:17:39
오스트레일리아 보청기제조사 Cochlear의 자료에 따르면 세금감면의 혜택을 받기위해 자사의 연구개발(R&D)사업부문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회계연도 2015/16년 연간이익은 $A 1억8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까지 R&D사업부문의 세금감면혜택으로 연간 1000만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Cochlear는 정부의 예산 절감법안에서 세금감면 혜택이 감소하는 것을 지적했다. Cochlear는 연간 매출이익의 12%인 1억4300만달러를 R&D에 지출하고 있다. 


▲Cochlear의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제약산업(Australian Pharmaceutical Industries, API)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31일 마감 기준 12개월 동안 연간 이익은 $A 516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동기간 매출 역시 11.1% 증가해 38억3000만달러에 도달했다. 연간 이익 증가의 주요인으로 약국들의 의약품 가격 네트워크 개선, 의약품 배송사업부문의 성장 등을 꼽는다.


▲API의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수입 증가로 올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와인수출액 규모는 $A 4억7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나 증가할 전망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큰 와인 수입국인 미국을 제치고 중국의 수입이 증가했다. 중국은 10년 전의 2700만달러에서 출발해 올해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수출급증에 크게 기여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NSW주 전력배송 네트워크 Ausgrid의 지분을 $A 100억달러에 Australian Super, IFM 등 투자자에 매각할 예정이다.  

9월에 Australian Super, IFM 등 국내 최대 연금기금 2곳이 지분의 50.4%를 인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ustralian Super는 $A 1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는 최대 수퍼펀드이며 IFM 역시 규모가 상당한 연금펀드이다. 


▲Ausgrid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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