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SMEJ/Pertamina/혼다인도네시아 등 인도네시아 기업경영전략, 석유소매업체 PT AKR Corporindo Tbk 2016년 하반기내 연료판매 인프라 확장을 위해 주유소 20개 구축 가동 계획 등
박재희 기자
2016-09-20 오전 11:56:10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연합회(SMEJ)의 자료에 따르면 조직 체제 강화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과 인재 육성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기업의 공통과제인 중간 관리자 육성에 힘쓸 계획이며 세계화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강한 중소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소기업연합회는 2005년 5월에 발족했다.

인도네시아 복합기업 아스트라인터내셔널(Astra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88.2조루피아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 감소했다. 동기간 실적이 하락된 부문은 ▲중장비 제조 및 판매 ▲광산업 ▲농산업 등이다. 반면에 자동차부문은 순이익이 3.42조루피아로 13% 성장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 로고

인도네시아 석유소매업체 PT AKR Corporindo Tbk에 따르면 2016년 하반기 내 연료판매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주유소 20개를 구축해 가동할 계획이다. 설치지역은 자바, 수마트라, 칼리만탄, 발리 등이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말 기준 국내 129개의 주유소를 설치해 연료소매를 진행하고 있다.

▲PT AKR Corporindo Tbk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내 최대통신업체 PT Telekomunikasi Indonesia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9.93조루피아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48.84조루피아로 15.6% 성장했으며 이중 ▲데이터 ▲인터넷 ▲IT 서비스 부문으로부터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22.42조루피아를 창출해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해당 3개 부문의 매출성장률은 50.7%를 기록했으며 3G 및 4G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확장되면서 잠재고객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네트워크에 발달에 따라 디지털사업부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T Telekomunikasi Indonesia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석유기업 페르타미나(Pertamina)에 따르면 2016년 이란석유공사(NIOC)와 2개 유전으로부터 1일 3만배럴 규모의 공급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란 내에 위치한 2개의 유전으로부터 각각 3만배럴씩 총 6만배럴을 추출해 본국으로 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식계약은 2017년 2월에 유전개발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국내 연료수요를 충당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석유화학단지의 원료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재배업체 PT Sawit Sumbermas Sarana Tbk(SSMS)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1948억루피아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4.5% 급감했다. 팜오일원유(CPO)가격이 절반 이상 하락된 상황과 엘니뇨에 따른 가뭄현상으로 생산량이 크게 축소된 것이 주요인이다. 현재 CPO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경작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미래가치는 불분명한 실정이다.


▲PT Sawit Sumbermas Sarana Tbk 홈페이지

자동차업체 혼다인도네시아(PT Honda Prospect Motor)에 따르면 2016년 7월 말 치안주르 지역에 신규 대리점을 개설해 판매확장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에 대한 판매서비스 대응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영전략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 총 11개의 대리점이 추가로 신설됐으며 서브딜러를 포함해 총 162명의 딜러들이 상주하고 있다. 참고로 판매용 대리점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부품판매, 라운지, 카페, 식당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PT Honda Prospect Motor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생산업체 Krakatau Steel에 따르면 2016년 8월 칠레곤(Cilegon)지역에 2번째 철강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투자총액은 6.2조루피아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150만톤으로 계획 중이다. 이번 공장건설 프로젝트는 정부의 철강소재에 대한 수입의존도 완화 및 수출강화 지침에 따른 전략이다. 향후 2019년까지 이같은 인프라 확장사업은 지속될 것이며 철강에 대한 무역적자가 해소될 때가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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