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제동향] 폰테라/사슴산업협회/웰라드 둥 축산업 및 어업, 낙농협회(DairyNZ) 2015/16년 낙농가는 18억6200만킬로그램의 우유고형분을 생산해 $NZ 80억달러 경제가치 창출 등
박재희 기자
2016-12-02 오후 2:49:13
인도네시아 낙농협회(APSPI)에 따르면 2016년 11월 국내 낙농산업의 회복을 위해 가공업계에 대한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이와 동일한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낙농가에서 가공업체로 판매하는 원유가격은 1리터당 4500루피아로 책정된다. 낙농가의 사료값만을 대비한 이익률은 19.4%로 1리터당 875루피아밖에 남지 않아 축산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뉴질랜드 낙농협회(DairyNZ)에 따르면 2015/16년 낙농가는 18억6200만킬로그램의 우유고형분을 생산해 $NZ 80억달러 경제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유가격은 킬로그램당 3.9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낙농업이 한창 붐을 이루던 2013/14년의 경우 18억2500만킬로그램의 우유고형분을 생산했고 경제적 가치는 153억달러에 달했다. 당시 우유가격은 킬로그램당 8.40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 육가공기업 Beef+Lamb NZ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년 양고기 및 쇠고기 축산농민들의 세전 평균수입은 $NZ 6만7000달러로 작년 대비 13% 감소했다. 연도 초반에는 평균수입을 $NZ 11만달러를 예상한 것보다 악화된 것이다 2014/15년은 높은 환율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평균수입이 $NZ 7만7000달러로 마감됐다.   

뉴질랜드 유제품제조사 폰테라(Fonterra)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6/17년 예상원유가격은 $NZ 75센트 상승해 우유고형분가격은 킬로그램당 $NZ 6달러를 기록했다. 원유를 비축하기 전에 축산농민들에게 수매할 총 원유가격은 킬로그램당 $NZ 6.50달러~6.6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국제적으로 원유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화돼 9월 이후 원유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폰테라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가축수출업체 웰라드(Wellard)에 따르면 2015/16년 순손실은 $A 233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에 900만달러 순이익을 전망했지만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웰라드의 주가도 2015년 12월 상장한 이후 80%나 폭락했다. 하지만 경영진은 이사진을 구성하는 문제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어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슴산업협회에 따르면 녹용과 사슴고기 일부가 한약제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슴사육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멜버른 지역의 식당에서 사슴고기를 킬로그램당 $A 4.50달러를 판매하고 있다. 사슴가죽의 경우 중국에서 킬로그램당 120달러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축산대기업 AACo(Australian Agricultural Company)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9월 30일마감 기준 6개월동안 매출 감소에 따라 비용 25%를 줄일 계획이다. 동기간 쇠고기 및 소 등의 매출은 $A 4600만달러 감소했고 순이익은 4790만달러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190만달러나 축소됐다. 그러나 AACo의 매출감소는 소사육 축산업 종사자가 쇠고기 생산업자, 쇠고기 소매판매업자 등으로의 업종 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쇠고기 판매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AA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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