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10월 4주차 경제동향-서비스 및 건설/에너지, 국영항공사 콴타스(Qantas) 승객의 수화물 무게가 초과할 경우 수화물 수수료 75% 추가 부과 계획 등
박재희 기자
2016-11-01 오전 10:12:18
오스트레일리아 국영항공사 콴타스(Qantas)의 자료에 의하면 회계연도 2015/16년 기록적인 이익에도 불구하고 CEO의 연봉 인상은 없을 전망이다.

콴타스의 항공화물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CEO의 연봉은 $A 1290만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주급은 25만달러에 달하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국영항공사 콴타스(Qantas)의 자료에 따르면 승객의 수화물 무게가 초과할 경우 수화물 수수료를 75% 추가 부과할 계획이다. 

첫번째 화물에 $A 70달러를 부과하고 이후 추가될 때마나 화물 1개당 90달러를 청구한다. 23킬로그램 이상 1개 화물의 경우 30달러에서 50달러, 국내선은 30달러에서 35달러로 각각 인상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영국 및 유럽 배낭여행객을 오스트레일리아로 유치하기 위해 $A 1000만달러 관광 홍보 캠페인을 론칭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은 도심의 가장 번화한 지하철역 중 하나인 Victoria역을 'pop-up beach'로 설정해 오스트레일리아 배낭여행객에 도전하도록 홍보했다. 

이번 관광 홍보캠페인의 대상 목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영국인, 아일랜드인, 프랑스인, 독일인, 이탈리아인 등을 포함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Tourism Australia)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주택소유자의 비율은 지난 20년간 71%에서 68%로 하락했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즈주 보다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에서 많이 하락하고 있다.

주택가격도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지난 1년간 약 10% 상승한 한편 퍼스와 다윈에서는 최대 7%가 하락했다. 2016년 8월 기준 최초 주택구입자의 비율은 13.4%로 2004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엔지니어협회(Engineers Australia)에 따르면 퀸즈랜드의 2016년 건설업투자가 10년 평균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14년에는 550억달러가 투자됐지만 2015/16년에는 300억달러에 그쳤다. 따라서 지역의 건설업을 살리기 위해서 주정부가 연금펀드를 동원해 인프라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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