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1월 11일 경제동향-석유/정책/교통, Z Energy는 모든 종류의 연료 가격을 1리터당 $NZ 3센트씩 인하 등
민서연 기자
2016-11-11 오후 4:22:53
뉴질랜드 소매정유사 Z Energy의 자료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연료 가격을 1리터당 $NZ 3센트씩 인하했다. BP를 비롯한 뉴질랜드 주요 석유기업 및 정유사들 역시 다양한 종류의 연료가격을 다시 인하했다. 

BP는 3번째 인하를 단행했는데 1주일 전보다 휘발유, 디젤 등의 가격을 각각 3센트씩 내렸다. 지역적으로 더 많은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데 Z Energy가 가격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Z Energy 홈페이지

뉴질랜드 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속도제한을 110 kmh로 상향할 계획이다. 도로사정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속도를 유지하려면 도로가 중간장벽이 있어야 하고 최소한 1방향이 2차선은 돼야 한다. 일부 도로에서 시속 155km로 시험주행을 거쳤고 곧 110km로 주행할 수 있는 도로를 확정할 방침이다.

주요국가의 통행속도 제한을 보면 독일은 아우토반에서 무제한으로 달릴 수 있다. 폴란드는 140km, 프랑스는 130km, 네델란드는 130km, 덴마트는 130km, 미국은 129km, 남아공은 120km 등으로 높은 편이다. 

뉴질랜드 남섬 북서부에 위치한 태즈먼(Tasman) 지방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계획된 대형 댐을 건설하지 않을 경우 물부족에 따른 비용으로 25년간 $NZ 7억달러이상이 예측됐다. 

8000만달러가 소요될 와이메아(Waimea)댐은 10년이상 구상되어 왔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경제전문가는 여전히 태즈먼지역이 물부족에 따른 잠재적인 사회적 직/간접 비용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물 손실과 투자자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댐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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