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반스 사이클, 338명의 일자리 축소
김백건 기자
2021-03-15 오전 8:11:24
영국 자전거 소매업체인 에반스 사이클(Evans Cycles)에 따르면 338명의 일자리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자전거 출퇴근이 늘어 자전거 매출이 급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장들의 인력을 50%까지, 즉 813명에서 338명을 줄여 475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475명의 에반스 사이클 매장 직원들을 '제로(0) 시간 근로 계약', 즉 '임시 근로자 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반스 사이클의 모기업인 프레이저 그룹(Frasers Group)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상기 방침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프레이저 그룹은 에반스 사이클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서 매출이 급감했다. 스포츠 패션의류, 운동화, 운동기구 등의 소매 판매 사업, 필라테스 매장 운영 등은 매출이 줄어들었다.

▲에반스 사이클(Evans Cycl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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