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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통신회사인 PLDT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5G 통신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와 기업고객이 대상이다.현재 경쟁회사인 글로브텔레콤도 상업적인 시범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가능하다면 6월 중에 가정용 5G 서비스를 시작한다.필리핀 농업부 산하 코코넛청(Philippine Coconut Authority)에 따르면 현재 코코넛오일의 가격은 팜원유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2018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진 결과다.코코넛오일의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공급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015년 엘리뇨로부터 피해를 입은 나무들이 회복됐고, 양호한 기상조건도 수확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필리핀 ADI(Absolut Distillers Inc.)에 따르면 바탕가스 지역에 LNG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외국기업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터미널 주위에는 1000메가와트 규모의 LNG발전소도 건설한다. 초기 투자비는 $US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탕가스에 38헥타아르의 토지도 확보했다.▲ADI(Absolut Distillers Inc.)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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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뉴질랜드 유제품제조사 폰테라(Fonterra)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주 기반의 기업 CRT(Columbia River Technologies)에 투자했다.스포츠 음료, 유아용 영양유제품 등을 제조하는데 핵심적인 성분 중 하나인 유청단백질을 공급하는 계약을 CRT와 체결했다. 이로써 미국의 유청단백질 및 유당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게됐다. ▲폰테라(Fonterra) 홈페이지뉴질랜드 원예협회(Hort NZ)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인구증가로 국산 과일과 채소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증가로 인해 주택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어 경작지도 줄어들고 있다.이상기후 현상도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채소와 과일의 작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이 반복되면서 가뭄도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한다.뉴질랜드 ASB은행의 최근 부동산신뢰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5분기 연속 하락했다.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최근 응답자의 17%가 내년인 2018년 주택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 32%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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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합대기업 산미구엘(SMC)에 따르면 2016년 순이익은 520억페소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마진율이 순이익 상승의 주요인이다.환차손 89억페소를 제외하면 총수입은 612억페소로 전년도 순이익인 289.9억페소의 2배 이상이다. 2016년 산미구엘은 통신자산을 PLDT와 글로브텔레콤에 매각했다.▲복합대기업 산미구엘(SMC) 로고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2017년 말에도 엘리뇨로 인한 피해가 전망되고 있다. 필리핀은 2015년 말부터 2016년 6월까지 엘리뇨로 인한 가품피해가 심각했다.오스트레일리아기상청(Australian Bureau of Meteorology)과 엘리뇨위원회(ENSO)는 2017년에 올리뇨가 발생할 확률이 50%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현재의 '중립'에서 '관심'으로 경보조치도 상향했다.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7년 1월 해외근로자 송금액은 $US 21.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월 송금액은 19.9억달러를 기록했다.육상근로자의 송금액은 18억달러로 13.5%증가했지만 해상근로자의 송금액은 4억달러로 8.3% 감소했다. 해상근로자의 공급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금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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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6년 인플레이션은 1.8%로 정부 목표치 3%보다 낮았다. 정부는 3%를 기준으로 1%내외의 증감을 예상했다.하지만 엘리뇨 인한 기상변화, 계절적 태풍, 육류와 채소의 과잉공급, 낮은 글로벌 유가 등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다. 엘리뇨로 인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쌀을 포함한 식품의 공급이 안정적이었다.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 훗스위트(Hootsuit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필리핀은 1일 평균 4시간 17분동안 인터넷을 사용해 세계 1위 차지했다. 필리핀인이 즐겨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WhattsApp, LinkedIn, Twitter, FaceBook, Instagram, SnapChat, Periscope 등이다.▲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 훗스위트(Hootsuite) 로고영국 경제연구소 Capital Economics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TPP가 해체되면 필리핀은 오히려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던 환태평양경제협정인 TPP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중국이 주도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TPP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세안을 포함해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 한국 등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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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성전자의 필리핀 법인 SEPCO에 따르면 부동산 대기업 아얄라랜드(ALI)와 3년간의 공조설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10억페소의 계약이며 SEPCO의 공조시스템 부문 계약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ALI와 자회사인 마카티 개발이 건설하는 오피스 빌딩과 호텔 등에 공조설비를 설치하며 예정중인 건물은 적어도 전국 12개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필리핀 법인 SEPCO 홈페이지필리핀 자동차공업회(CAMPI)와 자동차수입·유통업체연합(AVID)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신차판매량은 40만3688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증가율은 전년 20%에서 확대됐으며 2015년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한 후 올해 1년만에 40만대를 돌파했다. AVID는 회원사 10개사의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9만3179대라고 발표했다.필리핀 통계청(PSA)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쌀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동기간 옥수수 생산량은 30% 늘릴 계획이다.하지만 2016년 상반기의 경우 엘리뇨로 인해 쌀과 옥수수의 수확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많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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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상거래업체 WS Retail에 따르면 2016년 3월마감 연간매출액 139.21억루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동기간 순이익은 5200만루피로 전년 840만루피에서 급증했다. 매출의 905는 플립카드에서 판매한 것이다. 정부는 1개업체가 외국투자를 받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매출의 1/4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전자상거래업체 WS Retail 로고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17년 상반기 GDP성장률은 7.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16년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2014년과 2015년은 엘리뇨로 인한 가뭄이 농촌지역 경제를 악화시켰는데 2016년은 비가 적절하게 내려 농작물 작황이 좋은 편이다. 농촌지역의 고용과 소득이 증가했다.미국 배차서비스회사 우버(Uber)는 인도의 델리수도권에서 승차시간에 따라 징수하는 요금을 인상했다. 기존의 1분당 1루피에서 1.5루피로 50%를 인상한 것이다.우버의 요금은 기본요금과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된다. 요금은 기본요금 40루피에 20km까지 1km당 6루피, 20km이후는 12루피의 요금이 추가되며 승차거리가 짧을 경우 최저요금은 60루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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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제조사 BMW그룹에 따르면 2016년 1~11월 미니를 포함한 중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47만27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7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또한 2016년 1~11월 글로벌에 공급된 자동차는 215만23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났다. 11월 글로벌 판매량은 20만97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BMWChina 홈페이지중국 대형 보험 회사 차이나라이프(中国人寿, China Life)에 따르면 2016년 1~11월 보험료 수입이 412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지난 동기간 보험료 수입 3473억위안 대비 약 655억위안이 늘어났다. 2016년 상반기 엘리뇨 영향으로 중국지역에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나면서 생명보험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중국 가전대기업 추앙웨이그룹(创维集团, SkyWorth)에 따르면 2016년 11월 TV 판매량이 162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 늘어났으며 전월 대비 18.3% 증가했다.이중 중국내 시장판매량이 107만6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늘어났으며 해외시장 판매량은 55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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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에 따르면 2016/17회계연도 2분기 농업부문 성장률은 3.3%로 전분기 1.8%대비 2배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5/16회계연도 2분기 2%가 비교해도 개선된 것이다.연초에 엘리뇨로 인한 가뭄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가 충분히 내리면서 대부분 작황이 회복됐다. 2분기 제조부문은 7.1% 성장해 전분기 9.1%대비 축소됐다.광업부문은 1.5% 성장해 전분기 0.4% 감소 대비 많이 개선됐다. 민간부문의 투자도 급감했지만 정부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상쇄됐다.인도 중앙은행에 따르면 고액화폐 사용중단 조치로 인해 은행의 예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자율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은행은 예금지불준비율을 100% 올렸으며 2016년 11월 27일 기준 은행의 예금은 8.11조루피나 증가했다. SBI, ICICI Bank은 예금이자율이 3.62%이다.인도 모바일지불업체 Paytm에 따르면 2016년 11월 8일 이후 현재까지 700개 판매대리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현재 5000개 대리점이 등록돼 있다.최대한 영업을 강화해 1만개까지 판매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몇주동안 고액권 화폐의 사용중단으로 인해 소규모 사업자의 가입이 늘어 2배인 150만개에 달한다.전체 고객은 800만명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모바일 뱅킹을 사용할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상태다. Paytm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투자했으며 양사는 모바일 지갑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Payt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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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좌)와 커피머신(우) 이미지(출처 : 국제커피기구)올해 2016년 엘니뇨를 동반한 기후변화가 커피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가뭄에 따라 커피 생산량이 감소되면서 글로벌 커피시세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한국의 커피시장에서 ‘원두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커피업계의 경쟁과열과 불황기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동안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지나치게 올렸던 커피가격이 저가형 커피와의 경쟁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글로벌 커피시장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경영전략 수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금부터 글로벌 커피시장 동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본 후 한국의 커피시장을 진단해본다. 또한 향후 한국 커피업계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2007년~2016년 11월 10일 국제 커피가격 동향(출처 : 나스닥)◈ 글로벌 커피시장 - 기후변화로 생산량 감소했지만 ‘대체종 확산·신생 커피생산국’으로 대응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지난 2015/16년 글로벌 커피수출량은 1억1183만자루(1자루당 60kg)로 전년도 대비 0.7% 소폭 감소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저하가 주요인이다.거래가격은 2016년 1월 1파운드(LB)당 1.2달러대에서 11월 10일 기준 1.7달러대까지 상승했다. 물론 3.0달러대를 상회했던 2011년 당시에 비해서는 55.5% 수준에 그치고 있다.전세계 커피수출시장의 30.4%를 점유한 브라질의 경우 2016년 10월 커피수출량은 289만자루로 9.8% 감소했다. 문제가 된 것은 로부스터종으로 동기간 수출량이 97%나 급감했다.하지만 로부스터종의 생산량 감소를 아라비카종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커피수출업자위원회(Cecafé)의 입장이다. 또한 주요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 베트남, 페루 등은 생산량이 늘고 있다.한편 새로운 커피생산국이 등장하면서 커피의 생산량이 회복될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일례로 미얀마의 아라비카종 커피수출량은 2016년 20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5배에 달할 전망이다.현재 미얀마의 커피생산지는 샨주 왕간(Ywangan), 만달레이주 핀우린(Pyin Oo Lwin), 친주 등이며 지난해 생산량은 2000톤에 달했다. 참고로 2016년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이다.글로벌 커피시장은 올해 다양한 투기세력의 참여와 엘니뇨라는 기후변화를 앞세워 시세반등을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 커피시장 동향을 고려해보면 향후 가격과 생산량의 회복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된다.▲국제커피기구 홈페이지◈ 한국 커피시장 - 과거 글로벌 동향 무시한 채 가격올리기 급급...현재는 가격경쟁에 불황기 우려한국의 커피시장은 크게 2012년, 2014년 등 2번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적이 있다. 당시 인건비, 임대료, 원두가격 등의 상승이 업계의 입장이었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를 믿었다.하지만 당시 커피의 국제시세는 2011년부터 2014년 초반까지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고 이후 2014년 말까지 반등하다 다시 떨어졌다. ‘원두가격 상승’은 가격인상 요소에서 제외됐어야 했다.지난 10년간 프랜차이즈들의 입성은 날로 확대됐으며 이들은 편안한 인테리어, 와이파이 서비스, 쿠폰제 등을 갖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을 유치하는 데에 집중했다.반면에 개인가게들은 테이크아웃을 내세운 1000원대 커피(아메리카노)를 출시했으며 이는 편의점까지 확산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커피가격을 1000원 미만대로 낮췄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격비교를 통한 합리적 소비에 이르는 국민들이 늘어났고 결국 4000원대를 웃돌던 고가형 커피시장에 대한 소비신뢰는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다.한편 2016년 국제 커피가격의 반등세에 대한 커피업계의 반응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 이는 시장의 불황기로 인해 가격인상을 쉽게 단행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게다가 국제 커피가격이 반등했어도 지난 5년 전에 비해 절반정도에 그치고 있어 가격인상의 볼모가 사라지게 됐다. 향후 커피가격의 거품이 빠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홈페이지◈ 불황없는 한국 커피시장? ‘글로벌 커피산업’ 이해 못하면 절대 승산 없어지금까지 글로벌 커피시장 및 한국의 커피시장 동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다. 세계 커피시장의 동향을 모른 채 가격전략을 펼치던 한국의 시장은 현재 난감한 상황에 놓여 있다.물론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 등 물가 및 비용의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나 시장에 가장 중요한 원재료에 대한 관심과 이에 따른 전략이 이행되지 못한 것도 큰 실수라고 판단된다.현재 한국은 프랜차이즈 카페만 10만점에 달하는 과당 경쟁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가의 커피를 순조롭게 판매하는 스타벅스와 가성비를 내세운 이디야가 세분화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대형 프랜차이즈도 마케팅만으로 커피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커피산업은 ‘커피’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향후 임대료와 물가의 거품이 빠지고 원자재에 대한 정보력 강화와 투명한 전략수립이 이뤄진다면 커피시장 및 소비자신뢰도는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제는 세계 시장을 통해 한국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개 국가의 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모두 이해해야 산업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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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러시아 대통령 푸틴(Putin)은 2016년 곡물수확량이 1억1500만톤으로 현대 러시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밀은 7500만톤을 수확했다. 수확량은 많이 늘었지만 수확한 밀의 품질은 떨어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다른 경쟁국가의 상황을 보면 중국은 1억2620만톤, 미국은 5540만톤을 각각 확보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년 밀가루 수출량 34.4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32.5% 증대됐다. 동기간 수출총액은 US$ 7290만달러로 집계됐다. 밀가루 수출량이 증가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밀가루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올해 농업생산성 향상 프로젝트가 효과를 보면서 타 곡물생산량도 확대되고 있다.방글라데시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쌀 도매가격이 1킬로그램당 10카타로 상승하면서 쌀시장이 불안정 상황을 보이고 있다. 쌀 가격은 지난 몇개월 동안 수차례 상승했다. 도정하지 않은 쌀 10킬로그램 도매가격은 8~10타카 올랐다. 정부는 가격을 올리는 도매상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방글라데시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남아도는 쌀이 3000만~4000만톤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쌀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올해 쌀 수출목표를 33%를 초과했으며 수출금액은 $US 50억달러에 달한다. 2015년에는 스리랑카에 5만톤을 수출했다. 현재 쌀재고만 700만톤에 달한다. 베트남 국가식량청(VFA)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에 쌀 29만3100톤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운송기간은 2017년 4월 28일까지다. 필리핀은 2016년 5월에도 베트남으로부터 15만톤의 쌀을 톤당 $US 425달러에 수입했다. 베트남은 미국으로도 쌀 수출을 시도했지만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잔류농약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태국 쌀수출업체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공급이 넘치고 있는 자스민쌀 200톤을 수매해 시장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금액은 6000만바트에 달한다. 또한 정부는 공급과잉된 쌀을 수출하기 위해 홍콩과 같은 해외국가의 수입업체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란은 700~800만톤의 쌀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필리핀 복합기업 아보이티즈(Aboitiz) 산하의 식품 자회사 'Pilmico Foods'는 아세안(ASEAN)국가용 밀가루 수출량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2억페소 투자할 계획이다. 2016년 말까지 포장공정 등을 정비해 수출량을 4000톤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밀가루 수출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이다.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B)에 따르면 2016년 9월 말 기준 팜오일 재고량은 155만톤으로 지난달 146만톤에 비해 5.7% 증가했다. 동기간 팜오일 생산량이 0.8% 소폭 증대됐지만 주요 수출대상국들의 수요가 크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엘니뇨의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B)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팜오일의 1일 평균거래량은 5.96만로트(lots)로 2015년 4.46만로트에 비해 33.7% 확대됐다. 동기간 팜오일생산량이 전월에 비해 0.8% 소폭 늘어나고 해외수요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가격도 1톤당 2822링깃으로 올해 초에 비해 100링깃 이상 상승됐다. 하지만 약 1년 이상 지속됐던 엘니뇨 현상에 따른 피해와 인도, 중국 등의 수요를 회복하려면 적어도 내년까지 시간과 비용을 소요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Malaysia_MPOB(Malaysian Palm Oil Board)_Homepage▲팜오일위원회(MPOB) 홈페이지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B)에 따르면 2016년 '엘니뇨 현상'으로 연간 팜오일생산량이 5~8%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15년 생산량은 1996만톤이다. 지난 8월부터 엘니뇨 현상이 완화되면서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100만~150만톤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연간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 팜오일 재고는 190만톤으로 전월 대비 1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에는 169.5만톤이었다. 9월 팜오일 수출량은 215만톤으로 3.5%, 팜오일 생산량은 304만톤으로 2.2% 각각 증가했다. 팜오일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는 식용유인데 엘리뇨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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