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산관리회사 Link Asset Services에 따르면 2017/18년 국내 상장회사의 부채가 £3900억파운드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채에서 현금을 제외한 순부채는 2010/11년 이후 69%나 증가했다. 기업들이 지난 2년 동안 차입을 1/5로 줄였지만 부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만 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수백개의 소매점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백화점 체인점인 하우스오브프레이저(House of Fraser)는 60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고, 파운드월드(Poundworld)는 관리직원 51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회사 IHS Markit에 따르면 2018년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로 5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체의 가동율은 수요가 정체돼 있고, 미래수요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둔화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해외에서 새로운 주문성장도 약화되고 있다.

▲IHS Markit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