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2월 21일 경제동향, 영국 11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1.4% 성장 등
박재희 기자
2018-12-22 오전 9:39:51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18년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에 가정용 용품의 판매가 강하게 신장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11월까지 3개월 동안 소매판매는 전분기 대비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4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소매업체들은 이번 겨울의 소매판매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경고한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에 따르면 기업들이 기존 고객들을 차별하는 방법으로 £40억파운드에 달하는 손해를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고객에 비해 신규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계약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열티프로그램도 기존 고객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로벌 제약업체인 GSK(GlaxoSmithKline)에 따르면 연구개발(R&D) 전략을 대폭 수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투자를 늘렸지만 앞으로는 소수 대규모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다른 경쟁업체들이 비슷한 운영을 하는 것과 는 달리 대형 블록버스터 약품을 개발하는데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GSK(GlaxoSmithKline)의 사무실(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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