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셔널 그리드, £78억파운드의 국내 최대 전력배전기업 인수 추진
김백건 기자
2021-09-05 오전 8:48:39
영국 대기업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에 따르면 £78억파운드의 국내 최대 전력배전기업인 웨스턴 파워 디스트리뷰션(Western Power Distribution, WPD)의 인수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은 미국(US) 에너지 대기업인 PPL(PPL Corporation)의 WPD 인수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내셔널 그리드의 WPD 인수를 허가했다.

이미 경쟁 관계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 관계에 있는 이번 거래로 내셔널 그리드는 전력 공급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 그리드는 런던 본사 기반의 다국적 전기 및 가스 유틸리티 대기업이다. 특히 해외사업으로는 미국에서의 사업 범위 및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WPD는 미들랜드, 사우스웨스트, 웨일스 전역에서 8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해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될 경우 내셔널 그리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전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서 70%로 증가하게 된다.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