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젠코스, 8년간 국내 평균 미활용 발전량 291% 증가
김백건 기자
2021-12-08
나이지리아 전력회사인 젠코스(GenCos)에 따르면 2013년~2021년까지 지난 8년간 국내 평균 미활용 발전량은 29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국내 평균 미활용 발전량은 1030.80MW에서 2021년 최근까지 3008.18MW까지 확대된 것이다. 민영화 8년 동안 가정과 기업 등 소비자에게 전기를 송배전하기 위한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현상은 경제 및 기타 활동을 분야별로 활성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었던 국가의 실질적인 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가용 발전용량이 5000MW를 넘었지만 100% 송장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조사 자료에 따라 미활용 전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제한된 것이다.

2021년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인구의 43%에 해당하는 8500만명이 전력을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이지리아 전력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를 철폐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막대한 고정 비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국영전력공사는 발전용량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젠코스(GenCo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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