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3월 26일 경제동향, 유럽연합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 팜오일 수입 전면 금지 등
박재희 기자
2019-03-27 오후 8:53:13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팜오일 수입을 전면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숲을 파괴하고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팜오일 수입을 규제할 계획이다. 글로벌 팜오일 공급량의 85%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점유하고 있어 이들 국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된다.

말레이사 글로벌 고무장갑제조업체인 탑글로브(Top Glove)에 따르면 2019년 2월 28일 마감 6개월 동안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사업의 실적을 제외한 수치이다.  중국사업을 포함할 경우에는 세전이익이 8.5% 늘어나는데 그쳤다. 말레이시아 링깃이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평균판매가격(ASPs)도 하락했다.

말레이시아 에너지업체인 히비스커스(Hibiscus Petroleum)에 따르면 2019년 6개의 유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6개는 말레이시아, 2개는 영국에 위치해 있다.

유정을 개발하는 비용은 US$7500만달러, RM 3억455만링깃에 달한다. 말레이시아와 영국에 절반씩 분배할 방침이다. 석유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에서 유정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히비스커스(Hibiscus Petroleum) 유전현장(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