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관인 ING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BSP)가 2019년 8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를 최대 50베이시스 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니면 8월에 25베이시스 포인드, 9월에 25베이시스 포인트 각각 내려 총 50베이시스 포인트 하향조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2019년 필리핀의 국내총생산이 6.2% 성장하는 것으로 하향조정했다. 기존의 성장 전망치는 6.4%였다.

하지만 2020년 성장 전망치인 6.4%는 유지했다. 2019년 1분기 경제성장율이 5.6%에 그친 것이 연간 전망치를 조정한 결정적인 이유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각격이 완화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민들의 주식인 쌀 가격이 수입쌀의 도착과 수확시즌으로 인해 하락했다. 반면에 2분기 동안 글로벌 유가상승으로 인해 연료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앙은행(BSP)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