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조사기업인 테이코쿠 데이터뱅크(TDB)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도쿄도 내 기업의 도산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 8월 18일 시점으로 도산 건수는 109건으로 집계됐다. 

주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8월 중부터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관계자들의 도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 2분기 민간수요는 2조2243억엔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계수주 통계치에서 선박과 전력 부문은 제외하고 계정 조정한 수치이다. 

2020 회계연도 1분기와 대비해 12.9% 감소한 것으로 4분기 연속 하항됐다. 리먼 쇼크 후인 2008 회계연도 4분기 이후 침체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제약기업인 다케다약품공업(武田薬品工業)에 따르면 미국 사모투자기업인 블랙스톤그룹에 자회사 다케다 컨슈머 헬스케어(武田コンシューマーヘルスケア)를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금액은 2500억엔 정도로 전망된다. 국내 대중제약시장은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자금 확보를 통해 부채 상환과 주력인 의료용 신약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케다 컨슈머 헬스케어(武田コンシューマーヘルスケア)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