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SIA)에 따르면 2020년 10월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98.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국경선 봉쇄령이 풀렸음에도 저조한 실적이다. 

승객의 좌석 점유율은 15.8%에 불과해 투입된 항공기의 운영 효율성이 낮다. 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68.9 퍼센트 포인트가 하락한 수치이다.

말레이시아 농업 및 농산물기업인 FGV 홀딩스(FGV Holdings Bhd)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 4분기 팜오일 생산량은 최악일 것으로 전망된다. 

불안정한 기상 조건과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근로자의 유입이 감소된 것이 주요인이다. 국내 최대 팜오일 생산지인 사바(Sabah)주의 부분적 봉쇄 정책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에 따르면 부채 문제로 국부펀드인 카자나 내쇼널(Khazanah Nasional)의 지원을 요청했다. 

모회사인 말레이시아항공 그룹(Malaysia Aviation Group)에서 지원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중국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되며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 여객기(출처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