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표준국(BIS), 6월 1일부터 모든 금 제품의 순금 비율 표시해야
박재희 기자
2022-05-30 오후 4:26:18
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 BIS)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부터 모든 금으로 만든 제품의 순금 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순금의 비율은 6개 범주로 14KT, 18KT, 20KT, 22KT, 23KT, 24KT 등이다.

과거에는 보석업체가 19KT나 21KT를 판매하기 전에 순금 비율을 표시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올해 6월 1일부터는 순금 비율이 표시되지 않은 금 보석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보석에 새겨긴 순금비율은 보석 제조업체가 보석을 가공할 때 표시된 함량의 금을 포함시켰다는 증표이다. 정부는 2021년 6월 16일 금의 함량 비율을 14KT, 18KT, 22 KT로 3단계 구분했다.

하지만 2022년 4월 4일부터 금의 함량 비율을 기존 3단계에서 6단계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2021년 6월 1일부터 금 제품에 표준국의 로고, 금의 함량, HUID로 알려진 6자리 코드 등 3가지 표시를 새겨야 한다.

보석가공업체는 모든 금 제품 1개당 35루피의 추가 비용을 청구한다. 금 함량을 표시하기 위한 수수료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정부가 새로운 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은 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가 금 제품의 금 함량을 인증함으로써 보석시장이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금의 순도에 따라 표시하는 기호는 △14KT, 14K585 △18KT, 18K750 △20KT, 20K833 △22KT, 22K916 △23KT, 23K958 △24KT, 24KS995 등이다.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 BI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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