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팬디스플레이, 액정 디스플레이의 판매 시장으로 가상현실 분야 부상
김봉석 기자
2021-06-22 오후 9:37:04
일본 재팬디스플레이(ジャパンディスプレイ)에 따르면 액정 디스플레이를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가상현실 분야가 부상하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해상도를 갖는 액정 디스플레이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VR 헤드셋은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가 출시되면서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치티씨(HTC) 및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주요 업체는 5년 전의 초기 OLED 디스플레이로부터 LCD 디스플레이로 이동했다.

사용자 경험과 몰입도를 개선하기 위해 보다 경제적인 표준에 베팅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OLED 제조업체가 소규모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데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매년 수억 대가 판매되는 스마트 폰에 비해 인기있는 헤드셋조차도 수백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2020년 LCD 채택이 증가하고 향후 5년 동안 이 기술이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재팬디스플레이(ジャパンディスプレイ)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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