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시바니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 연간 백금 생산량 6만 온스 축소 계획
023 회계연도 기준 국내 광산업체의 백금 생산량 170만~180만 온스 전망
민서연 기자
2024-02-08

▲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기업인 시바니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 로고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기업인 시바니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에 따르면 연간 백금(PGM) 생산량을 최대 6만 온스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운영 재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전체 광업 생산량에 끼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 회계연도 기준 국내 광산업체의 백금 생산량은 170만~180만 온스로 전망된다.

시바니예 스틸워터는 2023년 10월 국내 백금사업 부문의 운영 재구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공지했다. 40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워터 광산 자산의 재구축 일환으로 미국의 팔라듐/플래티늄 운영도 종결했다. 2027년까지 미국의 광업 생산량은 연간 70만 온스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팔라듐의 국제 거래가격이 40% 이상 하락해 운영에 큰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산 자산이기 때문에 광산 운영을 완전하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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