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고용노동부(MOM), 2023년 해고된 근로자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
2023년 4분기 해고 근로자는 3200명으로 동년 3분기 4110명과 비교해 하락
민서연 기자
2024-02-05

▲ 싱가포르 고용노동부(MOM) 로고

싱가포르 고용노동부(MOM)에 따르면 2023년 동안 기업에서 해고된 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실업률이 근소하게 하락했음에도 해고 근로자는 1만4320명으로 조사됐다.

2023년 4분기 해고 근로자는 3200명으로 동년 3분기 4110명과 비교해 하락했다. 전자제품 제조업 부문의 해고자는 증가한 반면 타 산업의 해고자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2023년 국내 고용 성장율은 둔화됐다. 2023년 국내 실업률은 1.9%로 2022년 2.1%에서 근소하게 감소했다.

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 모두 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싱가포르 국민 중 실업업률은 2.9%였으며 영주권 취득자를 포함한 실업률은 2.7%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 신규 고용자는 8400명을으로 9분기 연속 성장했다. 해당 통계는 이민자 가사노동자를 제외한 통계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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