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은행(日本銀行), 현재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올랐다고 답변한 국민의 비율 95%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물가 상승률 2% 내외 목표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에 따르면 현재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올랐다'고 답변한 국민의 비율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년 후에 물가가 '오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79.3%로 전회 조사에 비해 7.5%p 하락했다. 5년 후에 물가가 '오른다'고 예상한 사람은 76.5%로 전회보다 4.2%에 축소됐다.
현재 생활이 예전에 비해 여유가 없어졌다고 답변한 사람은 56.2%로 전회보다 1.2%p 내렸다. 응답자의 90% 이상은 물가가 올라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느꼈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물가 상승률을 2% 내외로 잡고 있다. 물가가 지속적 및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내부소비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물가 상승폭에 상응하는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독려하고 있다. 기업도 정부의 임금인상을 통한 경기회복 정책에 적극 호응 중이다.
일본은행은 매 3개월마다 '생활의식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3년 12월5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국에서 20세 이상 2000여 명이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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