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월 4주차 경제동향-제조업/ICT산업/농축산업, 알리익스프레스 카드업체 NBTS와 협력 등
박재희 기자
2016-05-02 오후 12:03:35

▲ 러시아 중앙은행 빌딩 [출처=홈페이지]

러시아 최대 농기계 제조사 Rostselmash는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의 선도적 농업기업 Soyuz-Agro와 러시아 CT(인식기술)기업과 Agropolis사를 설립했다. 무인농기계 개발을 추진해 2018년 타타르스탄 공화국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향후 5년간 2.25억달러 투자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러시아에서 대금결제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카드업체 NBTS와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과 소규모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해소할 목적이다.

러시아 재정부는 설탕과 전자담배 등에 소비세 부과하지만 알코올보다는 낮게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탕의 경우 비만의 주범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금부과로 소비를 억제할 목적이다. 전자담배도 인체에 유해하지만 규제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농업부는 2016년에 세계 쌀 수출이 250만톤으로 캐나다 및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수출 235만톤 대비 약 3%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도매 계란요금을 너무 올려 폭리를 취한 레린그라드 지역의 양계농장에 대해 5만루블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최대 적정가격은 계란 10개에 180루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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