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중앙은행(Bank of Uganda, BoU)에 따르면 2022년 2월 셋째주부터 일부 분야를 폐쇄하고 있던 코로나-19 규제에 대한 완화 이후 경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규제가 완화되면서 견조한 외부 수요의 상승이 더해졌다. 이로 인해 국내 수요가 강하게 재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제 성장 전망이 회복 이후 당초 전망보다 긍정적이다. 오미크론 사태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내수 회복세가 확대됨에 따라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에 대한 정부 투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사회적 지출과 관광업 회복이 맞물려 연간 성장률이 7%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 회복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공공투자 프로젝트 집행이 더디고 석유산업에 대한 투자가 더 지연되는 점도 성장 전망을 꺾을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낮은 글로벌 성장과 지속적인 글로벌 공급망 붕괴, 긴축된 글로벌 통화 및 금융 여건이 외부 수요를 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Bank of Uganda, BoU)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