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월 3주차 경제동향-서비스, 호치민시에 1만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10년간 운행 등
박재희 기자
2016-06-21 오후 2:28:42

▲ 베트남 정부 로고

베트남 유기농제품 판매업체인 오가니카(Organica)는 호치민시에 3번째 유기농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판매제품의 80%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증을 받은 유기농제품으로 구성했다. 2015년 11월에 일부 농장은 미국과 EU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유기농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교통부는 호치민시에 1만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10년간 운행할 경우 $US 1억3500만달러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솔린엔진을 활용한 자동차보다 연료소비가 50~60% 적게 든다. 현재 100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효과는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회사인 Ho Huy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로부터 전기자동차 택시를 운행하는 허가를 득했다.

태국 유통대기업 센트럴그룹은 향후 베트남에서의 소매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카지노그룹의 베트남 관련 '빅C'를 인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소매시장의 성장전망이 이미 정체되어 있는 유럽보다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사업은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3년 이내에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베트남 공항총공사(ACV)는 일부 공항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교통운수국에 국내선 시설 이용료 인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의 시설이용료 격차를 2~4배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의 발표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의 일부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11일 파리-호치민편 ▲12일 호치민-파리편 2편이 결항됐다. 이 항공편은 베트남항공과 에어프랑스의 공동운항편이며 결항으로 130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다.

싱가포르 부동산투자회사 Mapletree Investments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복합시설 'Kumho Asiana Plaza Saigon'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억1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한국의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으로부터 지분을 각각 50%씩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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