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3주차 경제동향-통계, 2015년 강제퇴거 불법취업자중 농업종사자가 1744명 등
박재희 기자
2016-06-22 오전 9:25:46

▲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2015년 강제퇴거 수속을 받은 불법취업자 중 농업 종사자가 1744명으로 3년 전에 비해 3배 확대됐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이 주요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이 발표한 2016년 5월 노동경제동향조사에 따르면 정사원이 '부족'이라고 회답한 비율에 '과잉'이라고 대답한 비율을 뺀 지수는 32로 20분기 연속 부족 초과로 집계됐다. 수치 비교가 가능한 1999년 2월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업종별에서는 운수업·우편업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기능실습생은 2.4만명으로 집계됐다.

농업 부문의 불법체류자는 천체 전체의 21.9%를 차지해 업종별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고령화 인구감소에 직면한 농가가 외국인 노동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 관광청(観光庁)은 2016년 6월 5일 시점에서 외국인관광객이 1000만명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보다 1개월 이상 빠르게 달성하면서 과거 최고 속도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관광청이 발표한 5월 외국인관광객은 189만36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해 5월로서 과거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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