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월 1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ICT산업, 영국 Brexit 영향 2016년 태국 수출 2% 하락 전망 등
박재희 기자
2016-07-12 오후 5:39:29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해외방문객은 3500만명을 넘어 경제성장률 3%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유럽관광객의 방문을 줄어들겠지만 아시아방문객이 50%가 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태국의 인기관광지의 숫자가 기존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다수의 국가와 FAT를 체결함으로써 7월 1일부터 IT 제품에 대한 세금이 축소되고 있다. WTO협정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46개 국가가 관세를 인하할 계획이다. 관련 국가는 EU, 캐나다, 대만, 홍콩, 이스라엘, 뉴질랜드,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몬테그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다. 이들 국가가 태국산 IT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함으로서 관련 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상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인플레이션은 0.38%로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0.09% 하락했다. 식품과 비알코올 음료 부문의 상승이 주요인이며 비식품과 음료는 0.94%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을 산정하는 품목은 고기, 돼지고기, 계란, 식용유, 쌀, 토마토, 사탕 등이다.

태국화주협회(TNSC)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이 EU로부터 탈퇴하기로 결정한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올해 태국수출이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5월 태국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감소했다.

▲ Thailand_TNSC(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_Homepage

▲TNSC(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 홈페이지

글로벌 부동산업체 CBRE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베트남 호치민시의 아파트거래량은 5900채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35%가 줄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을 규제하고 있다. 이미 주택시장이 공급과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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