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1주차 경제동향-투자/M&A, 스미토모임업(住友林業)은 2016년 7월 오스트레일리아 주택업체인 위즈덤그룹을 인수 등
박재희 기자
2016-08-08 오후 5:16:23
일본 건설업체인 스미토모임업(住友林業)은 2016년 7월 오스트레일리아 주택업체인 위즈덤그룹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주식 51%를 획득했으며 인수금액은 공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수십억엔 정도로 추정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정원 조경과 수영장의 설치공사를 통해 개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 Japan_Smitomo Forestry_Homepage

▲스미토모임업(住友林業) 홈페이지

일본 종합경비보장업체인 ALSOK은 2016년 9월 베트남 경비업체인 로얄하이폰시큐리티서비스(RHSS)에 출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출자비율은 49%로 금액은 10억엔이다.

RHSS는 베트남에서 4위의 경비업체로 기존의 현지법인과 합산한 연간매출액은 10억엔을 넘어 베트남경비업계에서 톱클래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국가에 진출하는 일본계 기업에 IT를 활용한 일본식의 고품질 상주경비 및 기계경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후지쯔( 富士通)는 2016년 8월 노르웨이 IT업체인 심포니그룹의 서비스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의 도입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원하는 서비스업무는 헬프데스크 등으로 전문가들은 인수금액을 10~20억엔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사업의 2015년 매출액은 20억엔으로 내년에는 2배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쯔이물산(三井物産)은 2016년 8월 독일의 자동차설계업체인 포워드엔지니어링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출자금액은 수억엔이다.

포워드는 독일 BMW 등의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탄소섬유를 사용해 경량화한 양산차의 차체 구조를 설계해 제안하고 있다. 미쯔이물산은 자동차용 탄소섬유사업이 성장분야로 떠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노르웨이와 한국 기업에도 출자해 왔다.

일본 기술자파견업체인 아웃소싱(アウトソーシング)은 2016년 8월 미국 도급업체인 아메리카엔지니어코퍼레이션(AEC) 인수에 관한 합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0월에 발행하는 전주식을 81억엔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미국의 심사기관에 승인을 얻어 내년 4월 1일에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아웃소싱은 경기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수요가 전망되는 정기점검 등을 국가로부터 도급하는 동사를 산하에 두는 것으로 경기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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