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8월 2주차 경제동향-부동산&임대/사회, 부동산 컨설팅업체 코오로직 시드니 경매 낙찰률 80.4%로 주택 판매량 감소에도 연중 최고치 기록 등
박재희 기자
2016-08-18 오후 5:01:58
오스트레일리아 부동산 컨설팅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 경매의 낙찰률은 80.4%로 주택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에 나왔던 시드니 주택의 5채 중 4채는 낙찰됐으며 낙찰률은 전년 동기 78.3%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 낙찰률을 보면 동부지역은 94.6%, 남부지역은 94.3%, 북부해안지역은 91.7%를 각각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부동산 컨설팅기업 코어로직(CoreLogi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도심에서의 평균 주택임대료는 0.3%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6% 내린 것이다. 


▲ Australia_CoreLogic_Homepage

▲코어로직(CoreLogic) 홈페이지

멜버른 등을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모든 대도시의 아파트 임대료가 하락했다. 특히 다윈의 경우 15.7%, 퍼스는 9.2%하락했지만, 호바트의 경우 6.2%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오스트레일리아 언론사 Fairfax Media의 자료에 따르면 도메인 부동산 광고수익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 및 정리해고 등으로 2016년 $A 10억200만달러의 손실을 추가했다.

매출은 2% 감소해 18억달러로 집계됐으며 2015년 이익은 8700만달러였다. Fairfax Media는 The Sydney Morning Herald, The Age 등을 발간하는 미디어그룹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범죄정보위원회(ACIC)의 자료에 따르면 2014/15년 마약과 관련돼 체포된 사람은 13만3926명으로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압수된 마약량은 23톤으로 전년 27톤 대비 감소했다. 

특히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의 경우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인 아이스(ice)의 경우 적발된 횟자는 32%, 압수된 물량은 125% 각각 증가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은 276킬로그램이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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