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8월 3주차 경제동향-통계 및 금융, 국가경제개발청 4월 전체실업자 259.4만명중 청년 실업자가 50.1% 차지 등
박재희 기자
2016-08-23 오전 10:19:26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청년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 259.4만명의 50.1%를 차지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15~25세 사이의 청년을 말하며 실업자는 130만명에 달했다.

청년실업자의 비율은 전체 실업자의 14.6%를 차지해 전체 실업률 6.1%의 2배를 넘는다. 청년일꾼의 23.8%는 학교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 Philippines_NEDA(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_Homepage

▲국가경제개발청(NEDA) 홈페이지

영국 시장조사회사 Kantar Worldpanel의 필리핀 소비시장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 따르면 즉석국수 'Lucky Me'가 1위를 차지했다.

전회(2013년)조사 때 1위였던 '네슬레'를 제친 것이다. 평균적으로 가구당 1년에 최소 40회는 Lucky Me의 국수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2013년 2분기의 7.6% 성장 이후 첫 7%대 성장이다.

PSA측은 8~12월에 개인 소비가 뒷받쳐 준다면 올해 성장목표인 6~7%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6년 7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 순유입액은 10.6억달러로 집계됐다. 2015년 2월에 기록한 11억9000만달러 이후 처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식과 국채에 대한 투자가 왕성했던 것이 주효했다. 필리핀 정권 교체 이후 정치가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해외 송금액은 2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송금액은 1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났다. 

또한 상반기에 해외로 파견된 필리핀 취업자 수는 육상근무, 해상근무 등 31만6716명이다. 육상근무는 가사도우미를 포함해 건설노동자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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