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8월 3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 및 금융, 웨스트팩은행 거래의 85% 인터넷 활용으로 19개지점 폐쇄 계획 등
박재희 기자
2016-08-23 오전 11:21:43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6월 30일 마감 인구 9만7300명이 증가해 46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수치는 1974년 6만9100명 이후 최대치로 2.1% 증가한 것이다. 2015/16년 연간 순이민자는 6만9100명으로 지난 10년동안 연간 순이민자 2만1800명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6월 분기 실업률은 5.1%로 3월 분기 대비 약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노동 연령인구의 12%이상은 충분한 노동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8000명의 여성인력이 노동시장에 진입해 실업률은 전년도 6.2%에서 올해 5.4%로 하락했다. 

뉴질랜드 비영리단체인 IPENZ는 더 많은 엔지니어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이민자의 적극적인 수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뉴질랜드에서 엔지니어의 13%가 여성이며 원주민 마오리(Maori)는 6%, 태평양 제도민 파시피카(Pasifika)는 2%에 불과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인 IPENZ는 뉴질랜드 웰링턴 기반의 엔지니어를 위해 활동한다.

뉴질랜드 웨스트팩(Westpac)은행은 19개의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체 거래의 85%이상이 지점이 아닌 인터넷에서 이행되기 때문에 지점의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9개의 지점을 폐쇄하면 72개이상의 일자리가 손실되며 20여명은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2015년 웨스트펙은행은 연간 순이익이 9억1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가 증가했다. 


▲ Australia_WestPac Bank_Homepage

▲웨스트팩(Westpac)은행 홈페이지

뉴질랜드 ANZ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7.7로 7월 118.2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가격 상승의 둔화가 주요인이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주택가격은 향후 2년 이상 5%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대출에 대한 규제와 외국인의 주택구입 규제로 인해 오클랜드의 주택가격 상승이 가장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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