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월 5주차 경제동향-제조업 및 광업, 광산기업 우랄칼리 중국과 인도에 칼륨비료 130만톤 공급 계약 체결 등
박재희 기자
2016-09-05 오후 1:49:30
러시아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세를 리터당 5루블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7~2019년 동안 800억루블의 세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별로 예정수입을 보면 2017년 250루블, 2018년 270억루블, 2019년 280억루블이다. 정부는 아직까지 특정 업체나 브랜드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세금을 부과할 경우 탄산음료의 소비가 연간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최대 삼페인 생산업체인 Abrau Durso의 자료에 따르면 브랜디 제조업체인 Alliance 1892과 합병을 합의했다. 이로써 러시아 최대 삼페인과 꼬낙 제조업체가 탄생한 것이다.

양사의 판매액은 연간 200억루블에 달하며 주요 소매업체와 도매상을 통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제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계약을 할 계획이다.


▲Alliance 1892의 홈페이지

러시아 광산회사인 우랄칼리(Uralkali)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에 130만톤의 칼륨비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 60만톤, 인도에 65만톤을 공급한다.

중국에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 인도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중국과는 톤당 219달러, 인도와는 톤당 227달러로 합의했다. 

러시아 석유개발업체인 LUKOIL의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국영석유회사인 NIOC와 유전탐사 관련 프로젝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걸프만에 위치한 5개의 유정개발에 관련된 계약이며 약 1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NIOC는 러시아 석유개발업체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토탈, 오스트리아의 OMW, 독일의 윈터쉘,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아 등과도 석유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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