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8월 5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 정부 2016년 9월 귀금속 광산지 321구에 대한 사업운영권 해제 예정 등
박재희 기자
2016-09-05 오후 3:08:36
미얀마 통계국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한 방식으로 산출한 2016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12%에서 10.59%로 하락했다.

물가 산출의 대상으로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전화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기준연도를 기존의 2006년에서 2012년으로 개정했다.

미얀마 투자위원회(MIC)에 따르면 2016년 9월 이내로 새로운 투자정책을 마련해 외국인투자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초점이 맞춰진 투자부문은 '의류공장'이다.

참고로 2015/16년 의류공장에 대한 국내 투자승인은 총 5건이며 투자액은 3110억챠트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외국인투자는 2000억챠트, 국내투자는 1110억챠트로 각각 구성됐다.

미얀마 정부에 따르면 2016년 9월 내로 귀금속 광산지 321구역에 대한 사업운영권이 해제될 예정이다. 현재 새로운 광산법의 개정이 시행되지 않았으며 사업권의 갱신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11월에 발생됐던 옥광산 붕괴사건과 이후의 추가사고로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후 정부에서 광산법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에 따르면 2016년 9월 13일 인도네시아에 직접 방문해 '쌀'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상무부의 주관으로 미얀마쌀연합(MRF)과 미얀마농업공사(MAPCO)와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2015/16년 대인도네시아 쌀 수출량은 2만톤으로 계약상 10만톤에 크게 미달했다. 해당기간 엘니뇨에 따른 극심한 홍수로 쌀 경작지가 훼손돼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번 새로운 계약을 통해 3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벼 이미지(출처 : 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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