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5주차 경제동향-식/음료, 아지노모토 2016년 8월 동남아시아 조미료 생산 확대에 100억엔 투자 등
박재희 기자
2016-09-06 오후 1:34:07
일본 식음료업체인 가루비(カルビー)는 2016년 9월 상순 동사의 주력 스낵인 '쟈가리코'의 공급력을 10%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홋카이도에 생산거점을 가동해 400억엔 규모로 끌어올린다.

능력향상과 함께 9월 하순에는 편의점 한정이었던 상품의 판로를 슈퍼로도 확대한다. 2016년 투입한 신상품수를 2015년 대비 40% 늘린다. 상품 및 판매촉진에 주력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 식료품업체인 아지노모토(味の素)는 2016년 8월 100억엔을 투자해 동남아시아에서 조미료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중산층의 증가를 배경으로 가정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조미료의 수요와 외식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2017년에 생산능력을 20~80% 끌어올릴 계획이다.

태국에서도 기존공장의 생산설비를 강화해 2017년 8월 조미료의 생산능력을 40% 끌어올린다. 태국의 경우 볶음요리 및 스프 등에 사용하는 조미료인 '롯디'를 증산한다.


▲ Japan_Ajinomoto_Rosdee

▲아지노모토(味の素, Ajinomoto) 롯디(Rosdee)

일본 식료품업체 기린맥주(キリンビール)는 2016년 9월 7일부터 프랑스에 위스키 ‘富士山麓 樽熟原酒50°’의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일본산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 고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산 위스키의 수출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를 통해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일본 아사히맥주(アサヒビール)는 2016년 9월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 리치’를 국내 8개 공장에서 모두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1~7월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 감소했으나 제3맥주인 클리어 아사히는 동기간 9%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 리치는 35.6% 확대됐으며 7월 단월로는 4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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