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월 2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금융/서비스, 무역개발청 2016년 9월 국내 주요기업 14개사와 중국 베이징에 방문해 인프라투자관련 협력사안 논의 등
박재희 기자
2016-09-19 오후 3:42:59

▲ 싱가포르 정부 빌딩 [출처=홈페이지]

싱가포르 무역개발청(IE Singapore)에 따르면 2016년 9월 국내 주요기업 14개사와 중국 '베이징'에 방문해 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사안을 논의했다.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따른 중국 서부지역의 경제인프라 구축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시도로 현재 도로와 금융 연계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업체는 Ascendas-Singbridge, Ascott, Keppel Land Meinhardt, Surbana Jurong, YCH Group 등으로 인프라컨설팅, 교통, 물류 등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싱가포르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국으로부터 직접투자 누적총액은 US$ 2886.7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9.5% 확대됐다. 전체 해외투자액 중 4.5%를 점유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투자가 대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폴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미국은 도매무역, 금융, 정보, 과학, 기술 등의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16넌 9월 스위스 금융감독국(Finma)과 '핀테크(fintech)' 부문 협력안에 합의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통화청은 2차적으로 스위스 국제금융사무국(SIF)과 해당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가의 실정에 맞는 ▲핀테크 솔루션 제공 ▲핀테크 비즈니스 확장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글로벌 사회평가지표기관 GRESB에 따르면 2016년 아시아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부동산개발업체로 싱가포르의 '캐피탈랜드(CapitaLand)'를 선정했다.

환경, 사회, 경영(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을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쇼핑몰의 지속적이고 글로벌한 운영방식이 아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주요인이다.

참고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쇼핑몰은 CMT(CapitaLand Mall Trust)로 지난해 관광쇼핑객의 증가로 소매점당 매출액과 배당소득이 각각 5.3%, 4.4%씩 증가했다.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에 따르면 2016년 9월 계획도시구역인 녹음지대 '텡가(Tengah)'가 향후 국내 최대 스마트도시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텡가의 또 다른 이름은 'Forest Town'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갖춘 도시라는 의미다. 자동폐수처리시스템, 에너지 전환시설 등을 구축한 아파트가 2018년 건설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식품검역청(AVA)에 따르면 2016년 9월 상아에 대한 불법 환승지로서 국내 항구를 '주요 우려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아시아 국가로 오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1989년 제정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코끼리 상아를 거래할 수 없다. 하지만 상아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밀렵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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