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경제동향-정부정책/건설&에너지/M&A, 상무부 2016년 8월 해외도급공사 신규계약액 $US 18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 등
박재희 기자
2016-09-26 오후 1:46:28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17년부터 저장성, 푸젠성, 허난성, 쓰촨성 등 4개 성을 시범적으로 에너지 소비권에 대한 새로운 거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각성은 산업구조 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량 감축 목표를 각각 마련하고 결정된 소비 범위내 사용은 무료이다. 또한 과잉, 잉여분은 시장을 통한 유상 판매를 의무화하고 기업간 거래를 활성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發改委)에 의하면 2016년 8월 전력소비량은 5631억kW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2016년 1~8월 총 전력소비량은 3조8920억kW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엘리뇨와 정반대 이상기후인 라니냐 현상으로 중국 전역이 전년 동기 대비 더운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자연재해 또한 늘어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8월 해외도급공사 신규계약액은 $US 18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했다. 8월말 기준 해외파견 노동자는 97.8만명에 달한다.

또한 2016년 1~8월 해외도급공사 신규 계약금액은 132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중국 건설업체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철강대기업 바오산철강(宝山钢铁)은 지난 9월 20일 우한철강(武汉钢铁)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모기업 바오스틸그룹과 우한강철그룹이 시장재편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중국 정부의 철강 과잉생산 억제 정책의 일환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15년 바오스틸그룹의 조강 생산량은 3493만8000톤, 우한철강은 2577만6000톤으로 합병시 6000만톤을 초과한다.

따라서 9713만6000톤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철강생산기업 아르셀로 미탈에 이어 2위에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철강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 China_BaoSteel_Homepage

바오산철강(宝山钢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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