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월 3주차 경제동향-투자/M&A,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2016년 6월~9월 중순 인수합병(M&A) 거래규모 US$ 1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 등
박재희 기자
2016-09-27 오후 1:55:07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의 2016년 글로벌 투자자 의식 조사결과 싱가포르 투자자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 운용 수익률은 연평균 9.2%인데 비해 실제 평균 수익률은 3.8%에 불과하다. 1980~200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엄세대의 기대수익률은 9.6%로 오히려 높았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에 따르면 2016년 6월~9월 중순 인수합병(M&A) 거래규모는 US$ 120억달러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7.2% 감소했다.

2016년 1월~9월 중순 M&A 규모도 375억달러로 2015년 1월~9월에 비해 17.1% 줄었다. 동기간 국경간 및 국내 거래규모도 각각 15.6%, 18.6% 감소되면서 올해 인수합병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중국공상은행(ICBC) 싱가폴지점에 따르면 2016년 9월 싱가포르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S$ 102억달러까지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원적인 목적은 향후 중국의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무역로 개발과 관련 기업간 협력을 장기화하는 데에 있다.

싱가포르 신문사 SPH(Singapore Press Holdings)에 따르면 2016년 9월 2개 언어가 지원되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공상은행(ICBC)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될 B2B플랫폼은 2개 언어가 지원되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B2B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양사의 합동전략이다.

싱가포르 배차서비스업체 그랩(Grab)에 따르면 2016년 9월 일본의 복합통신업체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S$ 10.2억달러 상당의 기금을 확보했다.

현재 당사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배차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까지 확장하는 데에 해당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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