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2주차 경제동향-IHI/미쓰비시마힌드라농기 등 기업경영전략, 미쓰비시중공업 2016년 10월 대형여객선 수주 동결 및 선박사업 재검토 등
박재희 기자
2016-10-18 오후 2:40:00
일본 중공업제조업체 IHI는 2017년 우베흥산, 시키보 등과 공동으로 세라믹복합재료(CMC)를 활용한 항공기 엔진용 고압터빈날개의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MC는 니켈합금보다 가볍고 내열성이 20% 높은 것이 특징으로 힝공기의 에너지절약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재료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 Japan_IHI_Homepage

▲일본 중공업제조업체 IHI 홈페이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2016년 10월 대형여객선의 수주를 동결하는 등 선박사업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선박수주난으로 거액의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상선부문에서는 설계개발 부서를 분사하고 나가사키현 등의 타조선소업체와 공동이용하는 방법을 검토한다. 2016년 일본 조선업체의 총 수주물량은 전년 대비 약 80% 감소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2016년 10월 터보냉동기, 히트펌프시스탬, 룸에어컨 등 냉열사업을 분사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2019년까지 매출액 3000억엔으로 현재 대비 50%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제품의 확충 및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일본 드론개발업체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自律制御システム研究所)는 2016년 10월 농업용 소형무인항공기의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제초제, 농약을 살포하는 시기에 맞춰 몇 주 동안 제품대여과 함께 조종방법을 가르친다. 이에 구입 및 유지에 드는 농가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일손부족을 보충한다.

일본 농업기계업체인 미쓰비시마힌드라농기(三菱マヒンドラ農機)는 2016년 10월 국내에 10억엔을 투자해 농업기계 정비공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에 약 10개 거점에서 수년 내에 2배로 늘린다. 동사의 강점인 대형기종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정비공장의 증설을 통해 보수점검 등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해서 판매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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