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3주차 경제동향-ICT산업 및 금융, 드럼통업체인 JFE콘테이너(JFEコンテイナー) 2016년 연구개발비 전년 대비 30% 늘려 IC태그를 붙이기 쉬운 드럼통 개발 등
박재희 기자
2016-10-24 오후 4:08:46
일본 드럼통업체인 JFE콘테이너(JFEコンテイナー)는 2016년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30% 늘려 IC태그를 붙이기 쉬운 드럼통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화학품의 운반에 사용하는 드럼통의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부가가치를 높인 신제품으로 전환해 수익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드럼통은 주요 석유화학콤비나트에서 대형탱크에서 화학제품을 제조플랜트로 운반할 때 사용한다. 드럼통공업회에 따르면 운반품의 80%가 용제나 수지원료인 화학품으로 10%가 석유이다.

일본 통신업체 KDDI는 2016년 10월 NAVITIME과 공동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해외여행서비스 ‘SYNC TRAVEL'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VR과 통신을 활용해 일본과 전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현지가이드, 360도 회전카메라, 전용VR고글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SYNC TRAVEL 이미지(출처 : KDDI)

일본 ICT업체인 후지쓰(富士通)는 2016년 10월 인터넷 고객의 질의응답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채팅봇'을 쉽게 구축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용기업은 사전에 학습한 결과에서 적절한 응답을 자동적으로 찾아 고객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2017년 1월부터 월 100만엔대의 기업용 과금형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타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채팅봇을 구축할 때보다 기간을 1/4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일본 요코하마은행(横浜銀行)은 2017년 3월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즉시 계좌에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마페이’를 개발해 은행계좌와 연동시키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손해보험재팬(損害保険ジャパン日本興亜)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부금이 포함된 지진보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

당사는 올해 4월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을 대상으로 한다.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해당 대리점에서 1건 당 100엔씩 ‘구마모토 기부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